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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Theme music

웃픈 현 시대를 풍자한 노래들

by Deborah 2020. 3. 26.

 

 

 

 

오늘은 이웃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다 웃픈 현실을 말해주는 글을 봤다. 문득 얼마 전 유튜브 동영상으로 올라온 코로나바이러스 풍자 패러디가 생각났다. 여기서 패러디라는 뜻은 원곡을 다른 가사말을 인용해서 불러주는 곡을 패러디송이라고 한다. 이런 패러디 송을 왜 그들이 불렀을까. 의도를 알아보니 지금 현실의 힘든 상황이지만, 웃으면서 슬픈 현실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요즘은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미국에서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미국이란 나라 국민들의 사고방식에 있다. 예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그들은 아프지 않으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이유가 상대를 배려하고 미리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임에도 고집을 부린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에 한바탕 했더니, 잔소리한다면서 남편님은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직장으로 나가 셨다. ㅡ.ㅜ

 

필자는 선천적 간염이라는 병이 있기에 이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게 되면 치명적으로 변할 수가 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오늘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시는 남편님 때문에 골치가 아픈 하루였다. 남편님은 그냥 회사에 나가도 가까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없다면서 마스크는 아프면 해야지 아프지도 않은데 왜 쓰라고 하냐고 핀잔을 주셨다.

 

이런 답답한 사람이. 정말 어쩔 수가 없다. 남편님은 너무 코로나를 위협적으로 생각지 말고 믿음을 가지라면서 나의 하나님을 이럴 때 붙들라고 권유하셨다. 필자도 신앙생활을 했기에 믿음이라는 맥락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안다. 하지만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상태인데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방치하면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가.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따라 달라고 하는 것인데 이런 작은 문제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다른 국제결혼한 커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외국인들은 아프면 마스크를 쓴다고 한다. ㅠㅠ

 

 

이번 미국의 코로나 참사를 경험하면서 느낀 미국인들 사고방식은 어떤 불행한 사건이 닥치면 그 문제를 놓고 걱정하기보다는 즐긴다는 정신인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패러디 곡을 만들어 냈다. 유튜브 동영상이 3월 21 날 올라 온 노래들 중에서 유튜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패러디송을 올려 본다. 

 

유튜브의 가장 조회수가 많았던 코로나 패러디 베스트 5

 

"My Sharona" 원곡은 Knack가 불러 주었던 곡이었다. 위의 곡을 나의 코로나로 패러디를 해놨다.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었던 나의 코로나 곡을 올려 본다.

 

My Corona by Chris Mann 나의 코로나 크리스 맨이 부름

조회수: 1,834,179 좋아요:21K  싫어요:816 

(원곡은 1979년 히트곡으로 " "My Sharona"" 킥스가 부른 곡임)

 

이분 패러디하는데 아주 웃픈 현실이 미국은 마스크보다

화장지가 다 떨어져서 마트에 가서 살 수 조차 없는 현실이다.

한국은 마스크를 못 산다고 난리인데 여기는 화장지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황당했다. ㅠㅠ

 

 

Cardi B Coronavirus Dark Afro House Remix I Maki La Machete

Maki La Machete는 리믹스를 잘하는 분으로 알려져 유튜브 스타인데

가수 Cardi B 목소리를 넣어서 믹싱 작업을 했다. 이런 리믹싱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올려 본다. 

 

My Corona

조회수: 360,654 좋아요:5.5K  싫어요:210

나의 코로나 제목으로 불렀는데 비디오가 참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

노래 가사말 몰라도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웃으면서 코로나 스트레스를 풀어 보자.

 

 

The Beach Boys- Kokomo, 1976

비치 보이스의 원곡인 코코모가 패러디 곡으로 나왔다. 

 

My Corona Home

조회수 159,413 좋아요:3.1K 싫어요: 54

 

"나의 코로나 집"은 해석을 굳이 하지 않아도 동영상에 모습만 봐도 웃겼던 비디오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금지령으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현실을 비판을 유모를 담아서

패러디송을 만들었다. 이분 노래는 "코코모" 분위기와 비슷하게 불러 주고 있었다.

 

 

Queen - Bohemian Rhapsody

ㅋㅋㅋ 와 이 대작을 패러디로 내놓다니.. 역시나 있었다.

원곡은 그룹 퀸이 불러 주었던 보헤미안 랩소디 었다.

 

Bohemian Virus Rhapsody by Queen COVID-19 Coronavirus Parody by Jennifer Corday

조회수:52,951 좋아요:1K 싫어요:42 

 

 

패러디로 불러 주었던 곡 제목이 웃겼다. "보헤미안 바이러스 랩소디" ㅋㅋㅋ

이 곡도 들어 보면 가사말이 참 웃겼다.

그래서 잠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스트레스를 해소를 해본다.

 

 

 

Is this the real life? 

Is this just fantasy? 

caught in a landslide 

We're all in quarantine 

I open my eyes 

I see the news and cry 

I'm just a poor girl 

I need no sypathy 

이게 현실인가?

이건 단지 환상일 뿐인가?

산사태에 휘말리고 있어

우리는 모두가 격리되고 있다.

나는 눈을 뜨고

뉴스를 보고 울었어

난 그냥 불쌍한 소녀일 뿐이야

동정 따위는 필요 없어

 

 

But when the sneezes come

Please just blow 

into your 

right elbow 

All the ways your nose blows 

Must now really matter to me 

with COVID-19 

하지만 재채기가 오면

제발 불어줘 

너의 안에

오른쪽 팔꿈치로

코를 코끝 하나까지 다 가리고

그렇게 지금 하는 것이 나에게는 정말 중요해

코로나바이러스 함께

 

Mama is over 65 

We've got to keep her fed 

But if she goes outside she's dead 

So mama.. please stay at home 

I'll have food delivered to your door 

엄마는 65세야

우리가 엄마를 먹여 살려야 해

그렇지만 엄마가 밖에 나간다면 죽고 말 거야

그러니 당부하는데 제발 집에 있어 줘

내가 당신 문 앞에다 음식을 가져다줄 거야

 

Mama.. Ooh 

I don't wanna die 

If I wash my hand maybe I'll survive 

I'm stuck inside and

the whole world is shut down 

Door dash, door dash,

I don't have any groceries 

Thunderbolts and lightning very very frightening 

엄마.. 오..

난 죽기 싫어

내가 손을 씻는다면 살 수 있을 거야

안에 갇혀 있어 그리고

세상의 모든 곳이 문을 닫았지

문으로 문으로 

식료품이 없어

천둥과 번개가 무서워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virus on the loose

All of the store have run out of toilet paper

Spare us from this monstrosity

I need a drink from the bar

Will you let go?

코로나 바이러스

가게의 화장지가 모두 떨어졌어

이 괴물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소서

나는 술집의 술이 필요해

가게 해줄래? 

 

Quarantine no 

We will not let you go

Never Go! 

격리 안돼

우리는 널 보내 줄 수가 없어

절대 못 가

 

Quarantine

We will not let you go

Never go

격리조치 

우리는 널 보낼 수가 없어

절대 안 보내

 

Quarantine 

We will not let you go 

Never go 

We will not let you go

Do not go!

Never never never go

No no no no!

 

격리조치

우리는 널 보낼 수가 없어

절대 못 가

우리가 널 보낼 수가 없어

가면 안돼

절대 절대 절대 안 보내

안돼 안돼 안돼

 

Oh Mama mia Mama mia

(Mama mia let me go)

The CDC has a mandate in place

for me... for me... for me...

엄마..

아냐, 아냐, 아냐! 오 마마 미아 마마 미아 (맘마미아 날 보내줘)

CDC에는 권한이 있어.

나에겐... 나에겐... 나에겐...

 

So you think you can wheeze and cough in my eyes

So you think you can sneeze and leave me to die?

내 눈에서 쌕쌕거리고 기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래서 재채기를 하고 날 죽게 내버려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Oh baby...

Can't do this to me baby

Just gotta get out,

I just gotta get right outta here

오 베이비...

나한테 이럴 순 없어

그냥 나가기만 하면 돼 난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해

 

Old people matter...

Save humanity...

Everybody matters

Everybody matter to me...

노인들이 중요해...

인류를 구해줘...

모든 사람은 중요해.

모두 내게 중요해.. 

 

Cover every nose blow...

코끝 하나까지 다 가리고...

 

Music by Queen 퀸의 음악

Lyrice by Jennifer Coday & Sara Boucher 가사말은 제니퍼 코디 와 사라 부처

 

 

 

 

 

 

 

 

이렇게 들어 본 곡은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대하는 자세를 담은 패러디는 웃픈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더보기

패러디 음악 또는 음악 패러디에는 기존의 (보통 잘 알려진) 음악적 아이디어 및/또는 가사를 바꾸거나 복사하거나, 작곡자나 연주자의 특정 스타일 또는 일반적인 음악 스타일을 복사하는 것이 포함된다. 뮤지컬 패러디의 의도는 유머일 수 있지만, 음악의 재사용이 특징인 것이다

음악에서 패러디는 많은 다른 목적과 다양한 음악적 맥락에서 사용되어왔다: 심각한 작곡 기법으로서, 잘 알려진 멜로디의 세련되지 않은 재사용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심지어 조롱하고, 기존 음악 소재를 재작업하고, 때로는 풍자적인 효과를 위해서 불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완전히 진지한 의도를 가진 뮤지컬 패러디의 예로는 16세기 패러디 대중, 20세기에는 대중가요에 민요를 사용한 것과 공연장을 위해 쓰여진 신 고전 작품들이 있는데, 이전의 스타일을 그린다. 이러한 진지한 의미에서의 "Parody"는 음악학적으로 계속 사용되는 용어로서, 바흐에서 손드하임까지 작곡가와 스파이크 존스에서 "Weird Al(이상한 알)" Yankovic(얀코비치)에 이르는 연주자들의 유머러스한 효과에 대한 패러디를 지칭하는 용어의 보다 일반적인 용어와 함께 존재한다.

대중음악의 초기 작품 패러디

1940년대에 스파이크 존스와 그의 시티 슬릭커스는 가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차분했던 옛 노래에 야생적인 사운드 효과와 코믹한 스타일을 더함으로써 대중음악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패러디했다. 1957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자메이카는 당시 매우 유행했던 상업용 칼립소 음악을 패러디했다. 묵직한 패러디를 이용한 뮤지컬은 1959년 리틀 메리 선샤인 쇼로 구식 오페레타를 조롱했다.

콘서트 홀이나 극장의 음악 편집자들은 폰첼리와 설리반과 같은 작곡가의 기존 작품에 코믹한 단어를 첨가한 것으로 유명한 앨런 셔먼과 설리반, 민속 음악, 래그타임, 비엔나 오페레타를 패러디한 톰 레러 등이 있다. 피아니스트 빅터 보르헤는 고전과 오페라 작품을 패러디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풍자가인 피터 쉬켈레는 바흐 가문의 새로 발견된 인물인 P. D. Q. 바흐를 창조했는데, 그의 창작출력은 음악학적인 학문, 바로크 및 클래식 음악의 관습과 슬랩스틱 코미디의 요소를 패러디한 것이다.

공연 스타일 및 공연자의 패러디
스탠 프레버그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Heartbreak Hotel"과 같은 당대의 음악적 관습을 조롱하면서 인기곡의 패러디를 만들었다. 밴드의 리더 겸 피아니스트 폴 웨스턴과 그의 아내인 가수 조 스태포드는 악덕 카바레 행위를 패러디한 뮤지컬 듀오 "조나단과 달린 에드워즈"를 만들었다. 영국 그룹 더 바론 나이트는 1970년대에 팝 연주자들을 패러디한 것으로 유명해졌고, 발 두니카의 바-스테이워드 손스는 현재 주로 민속악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의 코미디 패러디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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