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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추억의 타임머신

by Deborah 2019. 5. 25.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가족들 사진을 찍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의 경치 사진은 많이 찍는 반면에 아이들과 남편의 사진수는 차츰 줄어 들어가고 있었다. 2011년도 가을에 찍었던 사진들을 이렇게 올려 본다.

 

 

이때가 언제 였더라.. 잘 기억이 안 난다. 기억을 소환하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는 중이다.  딸은 아빠가 세상에서 최고 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다. 스웨덴 남자 친구를 온라인에서 사귀어서 이제 서로 만남을 갖게 되는 아라. 다 성장한 성인인지라

엄마가 간섭을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아무쪼록 예쁜 사랑 그 사랑에 상처가 남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아라야. 넌 이때도 예뻤구나. 역시 나의 DNA 받았다는 걸 실감하는 사진이다. ㅋㅋㅋㅋㅋ

 

 

 

이런.. 우리 공주님을 빠트릴뻔 했네. 예쁜 나린 공주님.. 그래 넌 나의 햇살과도 같은 예쁜 아이 었지. 지금도 그래. 넌 엄마의 큰 기쁨이자 자랑거리였어. 사랑해 나린아..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준걸 기쁘게 생각해. 우리 나린이 더욱더 예뻐진 숙녀로 자라났지. 어릴 때 너의 미모는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다닌까.

 

아빠를 많이 사랑했지. 응 알아. 넌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했다는 걸.

 

우리 가은이도 있었네. 가온이.. 정말 이때가 언제야. 가온이 아침에 일어나면 이 사진을 꼭 보여 줘야겠어.ㅋㅋㅋ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르겠다.

 

이건 그냥 랜덤으로 찍었던 장미 었어.

 

에티오피아에서 온 친구야. 우리 나린이를 에디오피아에서 입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필자 집을 방문해준 친구였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다니엘 하지만 그의 마음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 있었지.

 

다니엘과 그의 여동생 우리 조카지만 잘 생긴 것 같아.

 

나린이의 리액션 멋졌어!

 

 

가온이 와 사촌이 함께한 사진이었지.

 

가끔씩 그럴 때가 있어. 추억이라는 시간 속에서 갇혀서 그 시간을 그리워할 때가 있다는 거지. 난 그 순간 뭘 하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겠지 ㅋㅋㅋㅋ 그래도 이런 사진이라도 있으니 추억 속으로 기억 속으로 달려갈 수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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