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전님은 유독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랑하셨다. 


자.지금부터 얼마나 상전님이 애지중지 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인지를 

확인 해보자!



집사 또 사진 찍는 거냐?? 사진기 치우랬지? 

나비님 오늘만 봐 주삼?





니가 그렇게 애원하는 사진을 원도 없이 찍어 보거라! 하하하.  냠냠..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무슨 맛이여? 맛을 통 느끼질 못하겠네 그려...


나비님은 애궂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된 나무에 붙여 있었던 프라스틱을 입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계셨다. 맛도 없는걸 왜 저렇게 하고 계시나 했더니. 



결국 맛이 없다는걸 인정 하고 말았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앉아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계셨다.



아폴로 녀석이 없으니 넘 조용한걸....


 이렇게 중얼대고 있었다.




집사야. 사진을 작작 찍어대라...알것냐?



나의 도도함에 반할것이다. 이 포즈는 어떠냐?



이렇게 미모샷을 날려 주시는 나비상전님을 보니 

사진도 각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나무 흔들 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뭔가를 한참 보시더니 한마디 하셨다.



왜 의자가 흔들거려? 의자를 가만히 있게좀 해봐라..



흔들의자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셨던 

나비 상전님은 한마디 하시고는 뒤를 돌아섰다.



돌아서서 한마디 하셨다.


의자 바꿔. 당췌 흔들거려서 앉지를 못하겠구나.


하하하하..



늘 큰 호통만 치시고 다니시는 나비 상전님은 오늘도 집사를 꼼짝 못하게  사랑의 노예로 만들고는 아름다운 뒤 태를 보여주신다. 


우리 나비상전님은 모든것이 예뻤다. 뒤 태도 앞 태도 모든것이 완벽한 상전님이셨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상전님의 몸무게가 급증 하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나비상전님은 맨날 밥 타령만 하시더니 결국 비만 고양이님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바쁜직장인을 위한 한마디 요약글


나비상전님은 뭘 해도 예뻤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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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칠양파 2018.12.28 17: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님, 비만은 아니되옵니다.ㅎㅎㅎ

  2. winnie.yun 2018.12.28 18: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상전님 볼 때 마다 묘생 2회차 같은 근엄한 표정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그런걸까요 ㅎㅎㅎㅎㅎ
    전생에 왕이라도 되셨었는지..

  3. 모모의 가사노동 2018.12.28 20: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하하 나비상전님 매력이 철철 넘치십니다~~ ^^b

    • Deborah 2018.12.28 21: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매력하면 울 상전님이시죠 하하하 그 매력에 푹 빠지셨군앙..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초록배 2018.12.28 23: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를 좋아할 것 같아요.~

  5. 판다(panda) 2018.12.28 2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약글이 참 재밌네요..
    트리가 덜 촘촘했더라면.. 나비님의 캣타워가 됐을 것 같네요..

  6. veneto 2018.12.29 0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님 요즘도 잘 지내시군요 ㅎㅎ

  7. 후미카와 2018.12.29 01: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님 댁에 상지 하나 넣어주세요
    꼭이요~~\(^o^)/

  8. 버블프라이스 2018.12.29 03: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상전 나비씨는 무엇을 해도 예쁘군요^_^
    정말 매력 넘칩니다 -
    따뜻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9. 애리놀다~♡ 2018.12.29 04: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 우리들의 상전님은 뭘 해도 다 이뻐요. ㅎㅎㅎ
    크리스마스 잘 지내셨죠? 이제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데보라님과 가족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_Chemie_ 2018.12.29 06: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요!ㅋㅋ 뭘해도 이쁘네요!ㅋㅋㅋㅋ
    비만은 정말 걱정이죠ㅠㅠ
    그렇다고 무작정 굶길수도 없고, 먹고싶어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간식이든 뭐든 주고 말게 되더라구요ㅠㅠ

  11. liontamer 2018.12.29 12: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님 넘넘 보고팠어요 아이고 반가워라 진짜 이뽀요 ㅎㅎ 비만고양이라닛 풍채좋은 아름다우신 고양이인걸로 ㅋㅋㅋ

  12. 꿍스뿡이 2018.12.29 19: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는 이런맛에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아폴로에 이어 나비가 있음을 오늘 처음 알게 됩니다 ㅎㅎ
    2019년에는 나비에게 비만직위를 내려놓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13. 지식임 2018.12.29 20: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도도한 상전나비님 귀여워요^^ 영혼의 대화를 나누시는 집사님이시군요

  14. 꿀벌이의 세상여행 2018.12.30 12: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상전나비님은 얼짱각도를 잘 알고 폼을 아주 잘 잡는데요? ㅎ

  15. 시크릿리치 2018.12.30 15: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상전 나비 ㅋㅋㅋ
    저도 몇년 안에는 여유거 생시면 고양이 하나 꼭 기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