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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Our Souls at Night OST

by Deborah 2017. 10. 16.


그녀가 문에서 저위에서 계단으로부터 

얼마나 서둘러 나를 맞이하고 기뻐하였는지, 

마지막 키스를 한 후에 조차도 나에게로 서두르며, 

나에게 마지막 키스를 입술에 했네: 

내 사랑의 그 모습은 그렇게 선명하게도 감동적으로 남아있네. 

불꽃같은 글씨로 진실한 가슴 속에 쓰여져 있네.


괴테의 마리안바트의 비가 중에서-


최근에 보게 된 영화가 있었다. "Our Souls at Night (우리 영혼의 밤)"이라는 영화였는데, 아름다운 황혼기에 접어든 사랑을 담고 있었다. 유명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인 폰다가 다시 콤비로 만나 열연을 해주었다. 사랑가득 그들의 아름다운 황혼의 사랑을 화면 가득 담아 내었던 작품이였다. 줄거리는 스포일러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대신 그들의 아름다웠던 사랑이야기를 더 고조 시키는데 한 몫을 했던 영화 배경 음악을 소개해 본다.


젊은 시절 제인폰다와 로버트 레드포드의 모습임

사랑이라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아련히 그리워지고 가슴깊이 떨림이 함께 한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들의 사랑은 진행형이였다.



Etta James - A Sunday Kind Of Love 라는 곡은 정말 우리의 사랑이 마치 일요일의 휴식처럼 다가온 사랑이라는 설레임이 함께 해준 노래였다. 사랑은 그런것 일요일처럼 우리 가슴에 잔잔히 다가 와서 마음의 평안과 휴식을 안겨다 주는것.




Emmylou Harris - Home Sweet Home 에밀리 해리스의 노래로 들어보는 홈 스윗 홈은 아련한 추억과 기다림 그리고 방황하는 우리의 사랑에 안식처가 될 그런 집과도 같은 사랑을 기대하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노래였다. 아름다운 그녀의 보컬이 애수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멜로디였고 당신도 그런 사랑을 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sweet end 노래는 five 2가 들려준 노래로서 아름다운 여성 보컬의 하모니가 가슴에 스며들듯이 다가온 노래였다. Our Souls at Night영화에서 그들의 황혼기 사랑은 아름다웠고 엔딩도 달콤한 사랑의 전화통화로 결말을 맺게 되었다. 아름다웠던 사랑이야기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일어날 사랑의 결말은 어찌되었던간에 아름다웠다고 말하고 싶다.





칸츄리계의 4인방이(Johnny Cash,Willie Nelson,Waylon Jennings, Kris Kristofferson) 모여서 들려준 노래 " Highwayman" 은 Our Souls at Night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 해주는 노래였다. 그들이 잠시 결별을 했을때, 간절히 원하던 그들의 밤을 향해 들려 주었던 노래였다. 


그들의 아름다웠던 황혼기의 사랑이야기가 노래로 변해서 다가왔다.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진행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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