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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청소년 성장기가 담겨진 아름답고도 슬픈노래(Sing Street OST 리뷰)

by Deborah 2016. 11. 15.

아름답고 특별할것도 없는 그들의 청소년기가 하나의 음악으로 재 탄생 되어서 노래로 불려지고 있었다. 영화 Sing Street은 청소년 밴드가 그들의 현재 겪고 있는 힘든 상황을 노래로 불러주고 음악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향해 떠나는 주인공의 모습이 마지막 앤딩씬의 여운을 남겨주면서 영화의 막을 내린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그들이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은 사랑과 고민 그리고 카톨릭 학교의 귄위에 맞서고자함이였다. 노래 가사말 구석 그들의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가득 담겨져 있었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여자가 음악의 뮤즈로 탄생되어 그들이 노래 가사말을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주인공은 그녀와 사랑에 빠져 버린다. 사랑이라는 본질로 본다면 아름답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결손 가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꿈을 잃어버린 형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면서 주인공의 가슴에 큰 아픔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는다. 음악을 통해서 그는 그녀의 사랑을 얻었고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서 지겨운 현실을 떠나서 미지의 먼 영국이라는 나라로 떠나고자하는 그의 모습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에 한 줄기의 빛과도 같은 앤딩이였다. 사랑, 그리고 좌절, 슬픔 모든것이 음악이라는 테마로 따스한 겨울날의 커피처럼 찐한 향으로 여러분에게 선물 해줄 그들의 노래를 소개한다. 싱 스트리트의 음악의 모든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한 곡씩 들어 보면서 어떤 느낌의 음악인지 살펴 보도록 하자.




Release date: March 18, 2016(출매일: 2016년 3월 18일)

Movie: Sing Street (영화: 씽 스트리트)

Label: Decca Records(레코드사: 데카 레코드)



To Find You by Sing Street ost

그녀가 음악의 뮤즈가 되었다. 그녀를 생각하면 잠도 못이룰것 같은 그런 날들과 같이 있고 싶은 그런 마음은 가득한데 마음처럼 쉽게 다가가기 힘들었다. 그래서 조심 스럽게 그는 자신이 만든 노래 테이프를 그녀에게 들려 주면서 사랑의 고백을 들려준다. 그의 음악을 듣고 사랑을 노래하는 그의 마음을 읽은 것일까. 그녀의 마음은 그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음악의 흐름이 말해주던 조용히 속삭히듯 사랑을 말하고 싶은 그가 사랑하던 뮤즈를 향한 사랑의 고백이였다.



Maneater by Hall & Oates

위의 노래는 홀과 오츠라는 미국의 듀오 그룹에 의해서 히트된 곡이였다. 그들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나왔던 H2O(1982)수록 된 곡으로서 빌보드 차트 100에서 넘버원을 한달간 머물렀던 곡이였다. 그들로서는 행운을 가져다준 곡이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고 불러주었던 그 당시의 노래였다. 이 노래가 싱 스트리트의 사운드 트랙으로 흘러나왔다. 아름다운 뮤즈가 남자를 유혹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는 의미로 상징되었던 노래였다. 그녀의 매력에는 아무도 빠져 나올 수가 없다는 하나의 암시와도 같았던 노래였으며 주인공이 그토록 사랑했던 뮤즈에 대한 마음과 갈망이 담겨진 노래였는지도 모른다.





Rio by Duran Duran 

80년대 팝계를 뒤흔들었던 인물이라면 듀란 듀란을 빼놓을 수가 없다. 씽 스트리트의 배경은 80년로 하고 있었으며, 주인공은 듀란 듀란의 뮤비를 보면서 그들이 그의 음악적 우상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의 음악을 카피하는 밴드로 시작하려 했으나, 그의 형은 더 좋은 조언을 해준다. "너희 들의 음악을 해라. 그것이 진정한 음악이다." 라고 일침을 가하는 말을 해준다. 영화 가득 흘러나온 80년대 인기곡이였던 듀란 듀란이 들려주는 리오(1982)라는 곡은 그들의 7번째 싱글 곡으로서 오스트렐리아에서 먼저 출매되고 난 후에 영국에서도 판매된 노래였다. 위의 곡이 주는 위력은 그 당시 엠티브라는 새로운 장르의 문을 열게 해준 놀라운 매력의 곡이였다. 덕분에 듀란 듀란은 많은 상을 그 당시 휩쓸 정도였다고 하니  리오라는 곡의 위력을 알만 하지 않는가. 




In Between Days by The Cure

위의 곡은 영국의 락 밴드인 큐어가 들려준 노래로서 1985년 나왔던 그들의 여섯 번째 앨범 The Head on the Door수록 된 곡이였다. 영국 차트 20위에 들었지만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그들의 노래는 99위에 머물었던 곡이였고 오스트렐리아 뉴질랜드에서는 탑 20위안에 올라선 노래였다.이렇게 씽 스트리트의 배경이 된 노래들은 80년대의 주옥 같은 음악들로 구성이 되었고 그들의 사랑과 열정 그리고 절망을 노래에 담아내고 있었다.




Stay Clean by Motorhead

위의 곡은 모터해더의 1979년도 그들의 overkill이라는 명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영국 출신의 헤비메탈 밴드의 노래가 싱 스트릿트의 배경 음악으로 흘러 나온다. 모터해더의 위의 앨범은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겨 들었을법한 노래로 보이며, 특유한 보컬이 매력적이며 들어 볼만하다. 싱 스트리트에서 코너가 만든 밴드 전원이 새롭고 도전적인 모습으로 출발하는 신호탄과도 같았던 배경 음악이였다. 유독 이곡만이 1979년도 곡이였으며 나머지 사운드 트랙을 불러준 밴드의 연도를 종합해보면 1980년도의 그룹들의 노래가 대부분이였다. 이렇듯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는 주인공 코너의 음악적 감각을 엿 볼 수가 있었던 곡이였다.




Go Now by Adam Levine

지금 가라로 해석되는 노래 Go Now는 아담 라바인이 불러 주어서 감성적으로 다가왔던 노래였고 이보다 더 퍼팩트한 앤딩곡도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해준 노래였다. 그들은 미래의 미지세계로 보트를 타고 항해를 떠나게 된다. 그들이 향하는 미래를 축복이라도 해 주듯 들려오는 상큼하고 감미로운 보컬이 가슴에 내려 앉았다. 그렇다. 그들의 말하자고 하는 사랑과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꿈이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진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미래를 향한 향해를 마음 속으로 응원해주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겨 주었던 쌩 스트리드, 그들을 위한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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