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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bum Reviews

(The Sound of Silence Album Review)침묵의 소리로 다가온 아름다운 하모니

by Deborah 2017. 4. 11.

왼쪽이 폴 사이먼 오른쪽이 아트 가펑클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첫 문장을 만해 한용운의 시의 일부분으로 시작 해본다. 사이먼 앤 가펑클 이라는 뮤지션의 음악적 만남이 우리에게 안겨다 주는 의미는 이별과 만남이 아닌가 한다. 오늘은 그들의 아름다운 삶의 진실성이 느껴지는 이야기로 연결된 노래를 들려줄까 한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64년 결성된 듀오 그룹으로서 포크 락을 연주하고 그들의 음악은 세인들의 가슴에 하나의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들의 모든 앨범의 작사를 담당한 분이 폴 사이먼이라는 분으로 기타 연주 실력도 출중하여 뮤지션으로서의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 선 분이다. 반면 아트 가펑클은 그룹에서 주로 보컬을 담당 했으며, 그는 배우이자 시인으로 활략을 했다고 하니 나름 놀라울 따름이다.


올해 그들의 나이는 황혼을 향해 달려가는 75세의 노장으로 남아 있었다. 기억속에 남겨진 그들의 모습은 통기타를 멘 폴 사이먼과 그 옆에서 흥겹게 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노래를 불러 주었던 아트 가펑클이 생각난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그들의 멜로디가 우리 곁에 남아 있는것은 그 노래가 주는 생명력 때문일것이다. 특히 그들이 내놓았던 주옥 같았던 "The Sounds of Silence" 앨범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금 느낀다. 그들의 음악은 영원히 아니 세대차를 극복해 나갈수도 있는 진정 아름다운 멜로디라고. 그리고 우리는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 다시 듣는다. 그 시절 그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 들게된다.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자 준비한 그들의 명반 "The Sounds of Silence" 들어보자. 당신의 침묵하던 마음이 노래를 듣고 깨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음악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The Sounds of Silence" 앨범은 1966년 1월 17일 발매된 그들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다. 위의 앨범 첫곡으로 선을 보였던 앨범 동명타이틀 곡이 된 "The Sound of Silence"는 미국의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세인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던 노래고 앨범이다. 그들의 스타덤으로 인도해준 앨범으로 생각해도 될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 "Anji" 빼놓고 모든 곡을 폴 사이먼이 1965년 영국에 거주할 당시에 작사,작곡 하게 된다. 


위의 음반은 1964년- 1970년 콜롬비아 레코딩사의 중요한 기록으로서 역사적,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친 공로로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는 나라의 녹음 기록부에 보호를 받고 있는 앨범으로 알려졌다.



The Sounds of Silence




Leaves That Are Green




April Come She Will





I Am A Rock





Blues Run the Game






Anji by Davey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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