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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우리 사장님 이야기

by Deborah 2017. 3. 25.

오늘은 우리 회사 사장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직장생활을 한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회사의 매니져님과 이번 한국방문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머님 건강 상태가 안 좋으셔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 하려고 하는데요. 언제 가면 될까요?

난 아무 때라도 괜찮은데.. 티켓을 구입하면 알려줘

네.. 감사합니다. 티켓 구입하면 정확한 날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매니져님과 이야기는 끝이 났었습니다. 필자는 순간, 한국을 갈 수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매니져님이 2시간 후에 사무실로 찾아 오셨습니다.


저기..한국 가는거 말인데.. 이번에 사장님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사장님이 티켓은 끊어 주시겠다고 하네. 

사장님은 10월 달에 한국을 방문 하라고 하신다. 괜찮겠니?

헉..정말요? 사장님이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 주신다고요? 와...정말 정말 감동인데요..그럼요. 10월달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니저님과 대화를 한 결론은 사장님은 한국에 있는 필자의 어머님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마음이 쓰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행기표를 끊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고마운 사장님 있으면 나오라고 해요? 하하하

정말 멋진 사장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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