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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rtist Review

락컨롤의 DNA를 안겨다준 인물

by Deborah 2017. 3. 20.

 

 

90세의 인생을 살다간 우리에게 락컨롤 정신을 안겨다 준 인물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를 향해 가온이가 말합니다.

 

엄마 척 베리가 죽은거 아세요?

 

어마나..정말..그렇다면 90살 정도 되셨겠는걸.

 

엄마 어떻게 아셨어요. 척 베리가 90세인걸.

 

그렇습니다. 척 베리는 90세라는 나이로 2017년 3월 18일에 작고 하셨습니다.  척 베리는 미국 락컨롤 역사에 있어서 뺴 놓을수 없는 인물입니다. 락의 불모지가 되었던 50년대를 뒤돌아 본다면 그가 락컨롤을 통해서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었고 락의 정체성을 세상에 알려준 인물이였습니다. 

 

척 베리는 미국의 세인트 루이스 탄생해서 젊은 시절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던 분이였습니다. 젊은시절 원조교제를 하다가 감옥을 갔다 온적도 있으시고 일년간 세금을 탈세를 해서 6개월 동안 감옥 신세를 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은 마약의 근원지가 되어서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하던 그였지만 그는 블루벨리 힐이라는 세인트 루이스의 레스토랑에 2008에서 2014까지 한달에 한번씩 연주를 했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저희 부부도 그곳을 방문을 했을텐데 말입니다. 아쉽기 그지 없군요.) 

 

그의 음악은 비틀즈나 롤링스톤즈가 불러 주었을 만큼 후배 음악인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던 분이였습니다. 비틀즈의 리드였던 존네논이 말하기를,"락컨롤에 새로운 이름이 있다면 그것은 척베리"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밥딜런은 표현하기를,"the Shakespeare of rock 'n' roll" (락컨롤의 섹스피어)라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렇듯 많은 음악인들의 극찬을 아낌 없이 받았던 인물이였습니다.
척베리가 닦아놓았던 락컨롤이라는 길을 후배 음악인들이 이제는 락을 말하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척베리를 잊지 말아야 할것은 그가 이루어 놓은 락컨롤과 리듬앤 블루스라는 장르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공헌한 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진정한 락컨롤의 아버지라 불러도 부족함 없었던 분이셨고 락컨롤의 정신을 제대로 전달 해주고 있었던 음악인의 삶을 살다간 분이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락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런 루트가 되는 음악을 개척하신 분이 안 계셨더라면, 락이라는 음악 장르가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제는 하늘 나라에서 조용히 쉬고 있을 그가 불러준 락컨롤의 멋진 하모니와 더불어 음악 인생이 담겨진 노래를 한곡씩 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Johnny B. Goode

"Johnny B Goode" 1958년  척 베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서 그의 삶을 락컨롤에 담아서 불러 주었다. 위의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서 2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 베리의 노래로 알려지고 있으며 위의 노래를 통해서 그는 락이란 무엇인가를 속시원하게 정의를 내려 주기도 했었다. 락 문화를 대중화 시킨 인물이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한다면 락문화의 선구자길을 열었던 분은 척 베리가 아닌가한다. 그가 말하는 록컨롤에는 흥도 있고 그의 삶이 뭍어 나오고, 그래서 우리는 그가 들려주는 멜로디에 흠뻑 빠져 들 수 밖에 없었다.


 

 

Rock and Roll Music

"Rock and Roll Music"은 1957년 5월 21일 시카고에서 레고팅을 마친 곡이였으며 척베리가 직접 작사,작곡을 했으며, 레오나드 체스라가 프로듀스를 해서 완성된 노래였다. 위의 노래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알앤비 노래 부분에서 8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놓았던 곡이였다. 위의 곡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는 대표적인 척 베리의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이였다. 그의 노래는 이렇게 락컨롤이라는 향수를 더하게 해주고 그는 위의 곡을 통해서 이미 락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다.

 


 

 
Roll Over Beethoven
 
"Roll Over Beethoven"은 1956년 싱글로 내놓았던 척 베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였으며 체스 레코드사를 통해서 앨범을 내놓게 되었다. 위의 곡은 클래식 음악가 베토벤을 락컨롤과 빗대어 노래로 들려 주고 있었다. 락컨롤은 클래식 음악을 넘어선다는 표현으로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음악이였다. 많은 음악인들로 부터 카버가 된 곡으로도 알려졌으며 기성세대의 음악에 대한 편견을 락컨롤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도전적인 노래로 불러 주었던 그만의 감성이 독특히 묻어 나오는 곡이였다. 그 당시 젊은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탈출구를 마련해 주었던 시대적인 음악이기도 했었다.

 

 

Maybellene
 
"Maybellene"는 첫번째 락컨롤 노래로 알려진 곡이였다. 위의 곡은 척벨리에 의해서 작사,작곡된 노래였으며 바이얼린 스윙 툰의 "Ida Red"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채스 레코드사와 함께 1955년 6월 시카고에서 싱글곡으로 출매한 곡이였다. 위의 곡은 락컨롤의 선구자 역할을 해낸 곡으로 알려지고 있다. 

 

 

Memphis Tennessee

"Memphis Tennessee"는 척베리가 1963년에 영국차트 부분에서 6위를 기록하였고 그의 의해서 작사,작곡된 노래였다. 위의 노래는 자니 리버스가 커버를 해서 대중의 인기를 얻었던 노래이기도 하다. 노래는 나레이션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전 부인이 딸을 데리고 가서 만날 수 없는 마리라는 아이는 6살난 그의 딸이라는 대목으로 곡은 앤딩에 이른다. 척 베리의 사생활이 담겨져 있었던 노래이기도 하며 그는 노래를 통해서 마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 하고자 했었다.
 

 

 

 

 

School Days
 
"School Days"는 체스 레코드사를 통해서 1957년에 내놓았던 그의 싱글 앨범이며 락컨롤의 애국가와도 같은 노래로 미국인들 가슴에 각인된 멜로디였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5위 블루스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었던 곡이였다. 그가 노래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했던 학교의 모습은 락컨롤이 존재하는 자유함이 함께 하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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