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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음악적 영감을 가져다 준 뮤즈들의 이야기

by Deborah 2016. 11. 18.

 

 

Muses(뮤즈) 라는 뜻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9가지의 신으로서 아트와 과학의 신으로 일컫어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뮤즈의 뜻은 아티스트의 영감을 주는 대상이 되기도했다.

이렇듯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의 영감을 주는 대상이라는 점을 인식할때, 오늘 들려줄 음악은 그들의 뮤즈에 관련된 노래와 음악이야기이다. 어떤이가 그들의 음악적 감각에 색깔을 칠하고 빛을 발하게 해주었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Justine Elinor Frischmann 

는 뮤지션이자, 브리티팝 밴드인 Elastica의 리드이였고 화가이기도 하다. 지금은 음악 보다는 화가로 활략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그룹 Burr의 뮤즈가 되었고 그들은 그녀를 위한 음악을 만들었다.

 

Tender by Blur

그룹 Blur가 들려주는  Tender는 특별히 그들의 뮤즈를 위한 곡이였다고 한다. 그들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간절히 원하는 대상이 그녀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멜랑꼬리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었다. 아마도 뮤즈라는 대상이 그들의 음악에 새로운 색깔을 칠해주고 아름답게 승화 시켜준것 같다.


비틀즈 조오지 해리슨의 부인이였던 

Pattie Boyd였다. 그녀는 세기의 여인으로 기억에 남게 되는데, 유명한 스캔들을 몰아갔던 여인네였기 때문이다. 해리슨의 아내였던 그녀를 짝사랑하던 남정네가 있었다. 그 분이 유명한 에릭 크랩톤이라는 분이신데, 이분으로 인하여 해리슨과 패티는 결국 이혼을 하게되고 결국 에릭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알콜중독과 난폭한 폭력으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된다. 그렇게 에릭 크랩톤과 죽도록 못 살것 같이 해리슨을 떠났지만, 그를 그리워 했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었다.

 

Layla by Derek and The Dominos

에릭의 애간장을 태웠던 그녀를 위해서 탄생된 노래가 레일라였다. 유명한 명곡뒤에 이런 엄청난 불륜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하지만 누구를 탓하랴,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반하지 않을 남정네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순간이였다. 아름다운 그녀, 뮤즈를 위해서 에릭이 직접 들려주는 레일라를 들어 보자.

 


 

Sara Lowndes는 얼마전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밥 딜런의 뮤즈였다. 밥 딜런은 많은 뮤즈를 거느리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이 바로 사라는 여자였다. 사라를 위한 노래를 딜런는 불러주었고 실제로 그들은 부부였다. 딜런의 첫번째 부인이였던 사라는 1965년에 결혼해서 1977년 딜런과 이혼을 하게 된다. 그녀는 프레이보이 잡지책의 모델이였다고 한다. 

 

 

Sara by Bob Dylan

"Sara"곡은 그녀의 이름을 곡명으로 했으며 얼마나 사랑했으면 사랑하는 여인을 천사로 비유하면서 노래를 불렀을까 생각해 본다. 아마도 딜런의 사랑의 유효기간이 1977년 이혼이라는 도장을 찍으면서 끝이났지만, 세상에 사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의 애창곡이 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도 해보는 순간이다. 사랑하면 뭐라도 못할까. 딜런이 사랑했기에 그녀를 위한 세레나데 곡이라고 해도 될것같다. 가사 내용을 보면 닭살이 돋는 맨트도 있지만, 이것이 사랑의 힘이 아니던가. 사랑하면 무슨 말인들 못하랴. 노래도 그런것을!


Marianne Faithfull 롤링스톤즈의 리드 싱어였던 믹재거의 여자 친구이자, 뮤즈였다. 그녀를 위한 노래를 롤링스톤즈가 내놓았는데, 그 곡이 "Sister Morphine" 시스터 몰핀이라는 노래였다. 위의곡은 마리안느가 직접 작곡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녀는 뮤지션이자 영화 배우로 알려졌지만 훗날 영화 배우로 명성을 날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믹재거라는 거물의 여인으로 남아서 그녀의 음악적 커리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풍문도 돌았다. 그녀의 적나라한 믹재거와의 문란한 성적 동거 생활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창녀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힘든 한 때를 보냈다고 한다.

 

Sister Morphine by The Rolling Stones

세상은 그녀를 어떻게 평가 하던간에 믹재거로서는 뮤즈였음에 분명하다. 그의 사랑하는 여자 친구였고 음악적 영감을 선물해주는 여인이였다. 그가 그녀와 함께 공동으로 작사하고 작곡했던 노래가 세상에 알려지고 위의 노래를 통해서 믹재거는 마리안느라는 여인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믹재거의 뮤즈, 그래서 그의 음악이 다양하게 변화 되었다는 생각에 뮤즈가 주는 영향력을 세삼스레 느낀다.


 

Linda Eastman은 폴 매카트니의 뮤즈이자 아내였다. 그의 인생의 동반자였던 린다를 위한 곡들을 많이도 작곡했던 폴 매카트니였다. 그의 명성은 모두들 알고 있듯이 비틀즈라는 고전 밴드의 일원으로서 존 네논 다음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린다는 1998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생존했을 당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애완견센타의 동물들을 위한 캠페인도 많이 벌렸고 그녀가 동물들을 위한 재단도 설립할 정도로 동물에 관련된 사랑이 넘치는 분이였다.

No more Lonely Night by Paul McCartney

비틀즈의 맴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그녀의 아내인 린다를 위해서 작곡 했던 곡이라고 한다.폴 매카트니는 순정파였고 오로지 그녀만을 바라보고 그의 음악 인생에서 그녀를 만난것이 행운이라고까지 말했듯이 그만큼 그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사랑이 그저 다가 오는듯한 느낌의 곡이 바로 폴 매카트니가 사랑하던 그녀 뮤즈를 위한 곡이 아니였던가.

 


 

오노 요코라는 일본 여자는 비틀즈의 리드였던 존 네논의 마음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세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된 여인이였다. 그녀가 처음 존 네논을 봤을때 첫 눈에 사랑에 빠질 정도였다고 하니 그들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당시 존 네논은 유부남이였고 그런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외도를 하게 되고 그것이 이혼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결국 바람을 핀 상대인 오노와 결혼으로 꼴인을 하게 되고 그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커플로 세상 사람들에게 비쳐지게 된다.

 

 

Woman by John Lennon

존 네논의 음악적 커리어에서 빼어 내놓을수가 없는 인물이 오노 요코라는 일본 여자였다. 처음 그녀의 화랑 전시회에서 만남으로 그리고 순식간의 바람으로 치닫게 된 그들의 관계는 부도덕적이였다. 하지만 그는 음악을 통해서 그 부적절한 관계도 아름답게 승화 시키고 싶었던 모양이다. 결국 조강치처인 신디아를 버리고 오노를 택해서 새로운 음악적 삶을 살게된다. 그의 뮤즈였던 오노는 아직도 생존하고 있지만, 존은 이미 세상을 떠난지 오래가 되었다. 아마도 그녀가 기억하는 잔은 영원한 청춘의 아름다운 비틀즈의 그 모습 그대로일지도 모른다.

 

Get Back by The Beatles

오노 요코는 비틀즈라는 밴드를 해체 시키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폴 매카트니는 앙심을 품은 노래를 작사했는데 바로 "Get Back"라는 명곡이 탄생되었다. 위의 곡은 미국에서 5주간 넘버원을 기록하는 등 음악적으로는 성공한 곡이였지만 폴 매카트니로서는 위험한 여자였음에 분명했다. 폴은 존 네논이 바람을 핀 오노라는 여자 보다는 신디아라는 존의 첫째 부인을 더 동정하고 도와 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존의 바람으로 인해서 비틀즈라는 명 그룹도 해체 되고 신디아와도 결별하여 오노와 결혼해서 새로운 음악적 삶을 걸어가는 존 네논이 되었다. 그래서 다들 말한다. 바람은 무섭다고..


 

Nico는 독일 출신의 음악가이자 작곡자로 유명하며 벨벳 언더그라운드라는 밴드 초기 앨범을 함께 했던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그녀가 유명하게 된 계기는 앤디 워홀의 1960년대의 월 홀의 수퍼스타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였다. 그녀는 1988년 49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된다. 그녀를 좋아했고 뮤즈로 생각했던 뮤지션이 있었다. 잭슨 브라운은 특별히 뮤즈였던 니코를 위한 곡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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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rds of St. Mark by Jackson Browne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곡은 니코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들어보는 잭슨 블라운의 뮤즈였던 그녀를 위해 작곡한 노래를 들어보자. 가사말 하나가 다 그녀를 기억하는 마음을 읽을수가 있었다. 잭슨 브라운의 "The Birds of St. Marks"곡은 1967년 그가 18살때,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니코와 뉴욕에서 레코딩한 것을 기억하면서 작곡했던 노래였다. 추억은 그의 가슴에 남아 있었다. 니코의 아름다운 모습이 뮤즈로 탄생되어 멋진 곡으로 나와서 우리는 그의 노래를 듣고 뮤즈의 아름다운 모습을 회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많은 음악인들이 자신의 영감을 준 뮤즈와 관련된 노래를 발표했었고 우리는 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사랑과 아픔 헤어짐이 어떤 것을 가져다 주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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