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로 내게 다가 온 에디오피아에서 온 나린 공주의 생일이였다. 나린이는 생후 24개월 되었던 2008년도에 입양을 했다. 처음 나린이를 입양 했을 당시 주변의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나린의 피부색 때문에 다들 나를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 시터로 착각도 했었고, 친정의 반대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런 모든 어려움을 지나서 나린 공주의 10살이 되는 날, 예뻤던 추억의 사진을 꺼내어 본다.
God gave me a special gift: my little princess from Ethiopia. I adopted her when she was 24 months old. My husband and I visited Ethiopia in 2008. When I first got her, people thought I was her baby sitter. Even my mother thought adopting her was not a good idea because of her skin color, but it is over now. She grew like a princess and is now ten years old. I was thinking about her. So, I laid out pictures to remember her younger years.
나린이를 만나기 전의 사진이였다. 나린가 1년이 지난후의 사진인것 같다. 입양 단체에서 보내 온 처음으로 접했던 나린이의 모습이였다.
Hephzibah is a little over one year old in this picture of her. Through this picture, I met her for the first time.
2008년도 5월 중순에 나린이를 만나기 위해 에디오피아로 남편과 찾아 갔던 고아원에서 첫 만남이였다.
My husband and I flew to Ethiopia to met my little princess at her orphanage in late May, 2008.
나린이를 만난 후 호텔에서 첫 목욕을 시켰던 날
Her first time taking a bath at the hotel in Ethiopia.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사진이고, 우리 나린이가 미국으로 가기위해 아빠와 공항에서 눈 웃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This is right before we took off from Ethiopia to go back to the USA. I love this picture because she is smiling to my husband. It is just Father and Daughter having a good time.
둘째 오빠인 가온이와 함께 했던 사진. 가온이는 한국에서 입양한 나의 보물 같은 아이다.
My second son Yujin and Hephzibah. Yujin is adopted from Korea. He is also one of my treasures.
미국에 도착해서 첫 놀이방에서 노는 모습이다.
When we got back from Ethiopia, this is her first time to play with the other kids.
나린이 다섯살 때 워싱턴을 방문한 사진
When she was five years old, she visited Washington, DC
7살때 아빠와 함께 찾았던 현대 자동차 딜러 샵에서 찍었던 사진
This is when she was seven years old and went with her dad to visit the Hyundai dealership.
8살때 엄마를 도와 준다고 설거지를 하던 모습의 사진
This is when she was eight years old. She was helping do the dishes.
9살때 학교 등교하는 날 찍었던 사진
This is when she was nine years old. She was walking to school with mom.
9살때의 베플과 찍었던 사진
This is when she was nine years old with best friend.
10살이 되었던 2016년 6월 4일 생일 파티 사진이다.
These are her 10th birthday party pictures.
마지막으로 엄마가 주는 장미 선물
At last, these flowers are from mommy.
꽃 보다 아름다운 너에게 주는 선물. You are more beautiful than the flowers I gave you.
나린이를 향한 나의 마음을 편지로 담아 본다. 여러분도 편지로 자녀에게 사랑 표현을 해 보는 것은 어떨지...
My sincere heart writes this letter. How about you guys write a heartfelt letter to your children?
나의 사랑 나린이에게
나린아..
이제 네가 10살이라니..믿겨 지지가 않아.
널 품에 안고 고아원 그네를 탔을 때, 엄마는 마음으로 울었단다.
이렇게 예쁜 아이를 하나님이 내게 보내 주셔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지.
넌 모를꺼야.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하고 항상 좋은것만 주고 싶었던 마음을 말이지
때로는 엄마가 잔소리도 하고 야단도 치고 해서 마음이 상했던 적도 있었을 꺼야
하지만..난 널 언제나 한결 같이 사랑하고 엄마라는 두 글짜가 주는 의미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큰 의미로 다가 올 줄은 몰랐단다.
사랑스런 우리 아가
사랑스런 우리 예쁜이
너의 아름다운 외모를 뛰어 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에 모든이들에게 사랑을 전달 해주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었으면 한단다.
사랑한다 우리 딸. 너의 모든것은 엄마의 희망이자 꿈이란다.
My love Hephzibah,
Hephzibah...
Now you are 10years old. I can't believe it.
I remember the time when we first met, I held you in my arms and sat on the swing set at the orphanage. I was crying deep inside my heart. Thanks, God, you gave me the beautiful child that I prayed for. Hephzibah, I don't think you understand how I feel. I pray for you every day and I want to give you the very best. I know sometimes I nag you and am angry with you. I know that makes you hurt inside, but I always love you. The word "mommy" means a lot to me now. You are my beloved baby. You are my beautiful daughter. I wish for you to be beautiful both inside and out. I want you to share love with people and be a messenger of love to the world.
I love my daughter. You are my hope and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