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s

Jeune Et Jolie(젊음과 아름다움) OST

by Deborah 2016. 3. 2.




"Jeune Et Jolie"(젊음과 아름다움)이라는 영화는 이자벨라라는 17세 소녀가 성에 눈을 뜨면서 성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해주는 영화였다. 그녀는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성매매에 나서게된다. 수 많은 고객을 만나던 어느날, 고객으로 찾아온 할아버지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그녀를 몸파는 여자가 아닌 따스한 인간으로 대접을 해주었다. 아마도, 이사벨라가 원했던것은 주변의 따스한 시선이였는지도 모른다.



"한번 창녀는 영원한 창녀다" 라고 말하던 어른들이 생각났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달랐다. 진심으로 아껴주고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사벨라는 할아버지의 따스한 진심을 보았다.


할아버지와 마지막 만남을 호텔에서 갖게되고, 관계중에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게된다. 이것이 충격으로 다가온 이사벨라는 더이상 매춘행위를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경찰의 조사중에 이사벨라가 연관이 되어 있음을 호텔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서 알게되고 그녀의 어머니를 찾아 간다. 이야기를 듣던 어머니는 충격 그 자체였다. 어떻게 딸이 매춘행위를 하게 되었는지 보다는 이런 딸이 있다는 자체가 수치 스러운 상황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사벨라는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일방적 구타를 당하게 된다. 딸의 매춘행위를 용납할수도 이해 할수도 없었던 어머니로서 감정이 폭팔할수 밖에 없었다. 마음을 진정을 한 어머니는 딸에게 구타한것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만, 이미 상처를 받을때로 받아 버린 그녀의 마음이다. 그녀를 이해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그녀를 경계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서 마음은 공허한 벌판을 달리는 기분이였다.


이사벨라는 동급생과 나누는 공짜 성관계는 무의미함을 느끼면서 매춘행위는 돈이라는 가치가 남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딸의 행동을 보고 염려했던 어머니는  심리치료를 권하게 된다. 심리치료사의 만남에서 어머니가 원하는 답을 말해주는 거짓 증언으로, 어른의 꼬임에 넘어가서 매춘행위를 했다고 말해버린다. 그녀의 심리치료는 어려움을 겪게 되고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어 보이지 않는다. 여러번의 심리치료끝에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 자발적인 매춘행위였으며, 할아버지와의 관계는 따스함과 사랑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죽었던 할아버지의 부인으로 부터 연락이 오게 된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서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의 부인은 늙었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분이였다.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미안하다고 여러번 사죄를 한다. 그런 그녀를 데리고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죽었던 그 호텔방으로 같이 들어 간다. 그리고 이사벨라에게 돈을 주게 된다. 이사벨라가 옷을 벗으려하자, 그냥 같이 침대에 누어 있자고 말한다.


침대에 누어서 할아버지의 마지막 체온을 느끼는듯한 착각에 빠져든 그녀는 어느듯 따스함이 온 몸으로 전달 되어 온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것이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간직한 17세 소녀가 말해주는 성에 대해서 방황하고 자신의 올바른 성을 찾아내는 영화로서 화면 가득 19금의 적나라한 성을 묘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성행위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혼란을 겪으면서 성에 대한 무의미한 가치를 느끼게 되고, 성행위의 정당성을 돈을 받고 하는 매춘행위로 합당화 시킨다.


하지만, 고객이였던 할아버지의 죽음을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눈을 뜨게 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서 성에 대한 쾌락도 있었지만, 사랑이 없는 성행위는 무의미함을 깨닫게 해준다. 성에 대한 무분별한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을 달리 보게 했던 영화였다. 이의 영화의 장면을 빛나게 해주었던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노래가 화면 가득 울려퍼졌다.


L'amour D'un Garçon


L'amour D'un Garçon(소년의 사랑)라는 곡은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1963년 이름을 타이틀로 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의 곡은 할 데이브에 의해서 작사,버트 바차라치에 의해서 작곡된 곡이였다. 원곡의 제목은 소년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1962년 티미 유로에 의해서 불려진 곡이였다. 프랑수아즈 아르디가 샹송으로 불러서 히트를 친 곡이기도하다. 사랑을 새롭게 해석 해주는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다가온다.






A quoi ça sert? 


A quoi ça sert? 라는 곡은 Françoise Hardy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그녀가 작사하고 Jean-Pierre Sabar분이 같이 작곡에 참여해준 곡이라고한다. 잔잔하면서도 강물이 흐르는듯한 고요한 밤의 경치를 느끼게 해주는 곡이며, 그녀의 음악은 느낌표가 가득하다.




Première rencontre


Première rencontre 곡은 1973년도 Message Personnel라는 앨범에 수록된곡으로서 Michel Berger의해서 작사,작곡된 곡이며, 그녀의 감수성과 잘 어울리는 듯한 조용하면서도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다가온다. 그녀만의 읖조리듯 노래하는 목소리가 당신의 하루라는 세상을 더 멋지게 장식해줄 곡이라고 본다.





Je suis moi


Je suis moi 곡 1973년도 Message Personnel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Michel Bergerr가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다. 영어로 해석하면 I am Me(나는 나다)으로서,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의 성의 정체성을 확인하던 순간에 흘러 나왔던 노래였다. 경쾌한 리듬의 애수를 달래주는듯한 보컬이 "나는 나다"라고 선언하듯 말해준다. 당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될 그런 노래가 여기에 있었다.






프랑수아즈 아르디라는 샹송 가수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영화 음악을 들으면서 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지금 70세를 훌쩍 넘겨 버린 그녀의 노래가 삶속의 시처럼 다가 온다. 한편을 시를 읖조리는 듯한 노래는 그녀의 감성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