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예술입니다. 음악의 예술적 감각이 문학을 만나서 한 세기를 빛나게 해주었던 곡들이 여기 있습니다. 이제부터, 한 곡씩 어떤 문학 작품을 배경으로 탄생된 음악인지 감상해 보실까요?
Dream Theater의 "Pull Me Under" (Images And Words앨범/1992년)는 파워풀한 프로그래시버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있는 곡입니다. 이의 곡의 내용을 살펴 보자면 섹스피어의 햄릿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합니다. 드림티에터는 햄릿 왕자의 관점에서 본 세상을 노래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래시버의 살아 숨쉬는 음악으로 들어 보는 소설 햄릿의 이야기는 긴장감이 들지 않나요? 마치 햄릿 왕자의 고뇌가 전달 되는듯 합니다. 햄릿 왕자의 심오한 심리 속을 파헤쳐 주는 음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Buggles 의 노래로 알려진 "Video Killed the Radio Star"(The Age of Plastic앨범/1980년)는 MTV라는 채널이 생겨나기 전에는 라디오 스타들이 많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도 비디오가 발달되고 하니 라디오 스타는 점점 사라져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였지요. 이의 곡을 쓴 트레비스 혼은 J. G. Ballard라는 분의 단막 소설인 " The Sound Sweep" 읽고 난 후에 작곡된 곡이라고 합니다. 소설의 내용은 한 소년이 경험하는 세상에는 음악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합니다.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아마도 암흑과도 같은 세상일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읽고 이런 멋진 곡을 탄생 시켰다는 자체가 감동으로 다가 오네요.
Metallica의 " For Whom The Bell Tolls" (Ride The Lightning앨범 /1984년)곡은 강렬한 메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인상적인것은 이의 곡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내용을 멋진 메탈곡으로 변신해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누가 상상을 했겠습니까. 멋진 소설이 메탈 곡으로 재해석 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The Offspring이 들려주는 "The Future Is Now"(Days Go By앨범/2012년)라는 곡은 신나는 펑크록의 사운드가 다가옵니다. 사운드에 비해서 내용은 아주 어둡고 우울합니다. 이의 곡은 조오지 오웬의 소설 1984년이라는 책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쾌한 리듬 속에서 우울한 자신을 발견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드는 곡이죠. 다크한 묘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어 책의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해주고 있는 곡이네요. 어때요? 신나는 곡이라고 할지라도 그 내용이 우울하면 화려함 속에 갇혀친 또 하나의 나를 발견하는 느낌이랄까요.
앨튼존의 유명한 곡으로 알려진 "Rocket Man"(Honky Chateau앨범 /1972년)은 독특한 음악적 소재를 담고 있죠. 이의 곡은 영화로도 방영된 Ray Braadbury의 The Rocket Man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작사된 곡이랍니다. 유명한 팝의 명곡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많은 세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었던 곡이랍니다. 이렇게 책의 내용을 가사말로 전달 되어 다른 이에게는 새로운 희망적인 메세지를 남겨주고 있지요.
Sufjan Stevens의 "A Good Man Is Hard to Find"(Steven Swans앨범 / 2004년) 노래는 심오한 인간적 심리를 담은 곡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크리스천 작가로 알려진 Flannery O'connor의 소설 "A Good Man is Hard to Find" 내용을 고스란히 음악적인 감각을 담아서 들려주고 있어요. 책 내용은 중산층의 조오지가의 삼대째 물려 받은 연쇄 살인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책을 쓴 작가의 의도를 아름다우면서 쓸쓸한 멜로디로 들려주고 있네요. 조용한 분위기의 음악적 멜로디가 소설의 배경를 묘사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는 후문이 들려 오는 곡이기도 합니다.
건즈 앤드 로즈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선물하는 "November Rain"(Use Your lllusion 앨범/ 1991년)은 멋진 노래의 탄생이 단편 소설에서 나온 곡이라는걸 아십니까? 이의 곡은 Del James의 "Without You"라는 단편 소설 속의 인물을 노래로 표현한 곡이랍니다. 가슴을 촉촉히 다가오는 멜로디는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픔에 대한 곡으로서 한때의 열정적인 사랑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 비극적 내용이 담겨져 있죠.
전설적인 록밴드인 Jefferson Airplane의 노래인 "White Rabbit"(Surrealistic Pillow앨범/1967년)은 그룹 맴버인 Grace Slick에 의해서 작곡된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의 곡 또한, 우리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책 Lewis Carroll의 소설 " Alice in Wonderland"(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서 영감을 얻었던 곡이랍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서 하얀 토끼를 묘사한 노래로서 사이킥델릭한 락 사운드로 몽한 분위기를 잘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하나의 문을 열어주는 곡이랍니다.
The Velvet Underground의 "Venus In Furs" (The Velvet Underground & Nico/1967)곡은 소설속의 내용을 전달 해주고 있습니다. Leopold von Sacher-Mascoh의 소설 "Venus In Furs" 통해서 영감을 얻었던 곡이랍니다. 그들의 특유한 사운드가 책에서 묘사하고자 하는 인물을 고스란히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혼란스러운 세계 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 기분을 들게 합니다.
The Cure가 들려주는 "Killing an Arab"(Boys Don't Cry앨범/ 1980년)은 유명한 소설 Albert Camus의 "The Outsider"를 통해서 영감을 받게 된 곡이랍니다. 특유한 뉴웨이브 사운드를 담고 있으며 책의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을 하려고 무단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리듬의 강약이 긴장감을 더해주는 느낌인데요.
자주 들어 보면 중독성이 강하게 다가오는 곡이랍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하드록 밴드로 알려진 레드제플린의 명곡 "Ramble On"(Led Zeppelin II앨범 /1969년)은 "반지의 제왕" 책을 통해서 영감을 받은 곡이랍니다. "반지의 제왕"은 톨킨의 유명한 판타지아 소설로 알려진 책입니다. 영화로도 상영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책이기도 하지요. 영화가 나오기 오래 전 부터 레전드 그룹인 레드제플린은 책의 내용을 소재로한 곡을 만들어 내었답니다. 우연히 듣고 있었던 곡의 내용이 소설 속의 내용으로 연결 된다고 생각하니 가사말이 이해가 되기도하네요. 멋진 곡의 탄생 뒤에는 세기의 명작으로 손꼽는 책이 뒷받침을 해주고 있었네요.
책의 내용을 멋진 곡으로 탄생시킨 노래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 오셨나요?
당신은 특별합니다. 특별한 당신에게 들려주는 음악 선물을 안겨주고 싶네요. 선물상자 속에는 당신이 책의 주인공이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책장을 한장 넘길 때마다 삶을 노래하는 멜로디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삶을 노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