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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애완용 동물

by Deborah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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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이 많이 오는 이곳 날씨 때문에 찰리에게 겨울용 양발 하나를 사줬습니다.
방수 처리가 잘 되어 있어 참 다행입니다.
찰리는 양발을 신는것을 싫어 합니다.
사진처럼 얌전히 신고 있을 순간은 몇초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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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위에 서 있으면 발이 얼어 버릴까바 염려 되어 양발을 사주었습니다.
외출을 끝내고 오면 찰리의 양발은 잔디위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어떻게 벗겨낸것인지 참 신통할 정도로 양발 전부를 눈위에다 벗어 던졌더군요.
그래도 발은 얼지 않은것 같아 다행 입니다.

찰리는 참 영리해요.
우리가 말하는 것을 다 알아 듣습니다 -_-
벤자민은 찰리를 싫어 합니다. 이유인즉은 찰리가 랙시를 괴롭힐때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운털이 박힌듯 합니다.
유진이는 찰리를 바보로 놀립니다. ㅋㅋ 그래도 찰리는 유진이가 귀여워 해 주면 좋아라 합니다.
베사니와 같이 동거하는 찰리는 베사니가 없을때는 웁니다 하하하..<<< 정말 낑낑 대는 울음 소리 있죠..
찰리는 아빠 말은 죽으라고 듣습니다.
찰리는 손버릇이 나쁩니다. 아무것나 닥치는대로 먹어 댑니다 -0-
저번에는 초콜렛을 먹어서 토해 내고 해서 혼이 났습니다.
애들이 있는 집이라 음식물을 잘 살피고 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그냥 아무대나 놓고 하는
나쁜 습관 때문에 우리 찰리가 가끔씩 고생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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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지 못해 서운해 하던 찰리 모습<<< 미안해 찰리..





애완용 동물 기르시는 분들은 참 신경을 많이 쓰야 함을 느껴요.
동물을 키우는 것이 애들 키우는것 만큼이나 신경이 쓰인답니다.
 처음에는 동물 키우는것을 반대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동물과 애들이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사랑이란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애완용 동물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를 안정 시켜 준다고 합니다.


애완용 동물을 길러 보시는것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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