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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365일 들어도 좋은 그 말(Words of Love by Buddy Holly)

by Deborah 2016. 1. 23.




황홀한 고백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이해인 수녀 시인님의 글로 오늘의 글의 첫 서두를 열어 봅니다. 황홀한 고백처럼 다가오는 매일 들어도 좋은 그 말은 바로 사랑한다는 말이겠지요. 사랑한다는 말 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는 태어 날 때부터 사랑을 갈망하면서 태어난 존재랍니다. 그런의미에서 들어 보게되는 사랑의 관한 말을 노래로 불러준 버디 홀리라는 유명한 가수가 있답니다. 그의 노래가 왜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렸는지에 대해서 알아 볼까해요.



버디홀리의 노래가 왜 이렇게 감미롭게 들릴까요?  그의 노래가 담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 여기 있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대충 이러합니다.


따라 부르기 쉬운 리듬


그냥 흥얼 거려도 부담이 되지 않고 저절로 흥이 나는 노래랍니다. 그의 노래는 한 마디로 따라 부르기 쉬운 리듬이죠. 그래서 세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도 모르겠군요.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말



노래를 집중해서 듣게 되면 노래의 핵심 부분인 가사말이 아닌가해요. 가사말의 중요성은 음악인에게는 하나의 컨셉과도 같은거랍니다. 그들의 나타내고자 하는 음악을 말해주는 거죠. 노래 가사말은 그 시대를 대변 해주기도 하지요. 


대중의 심리를 아는것


음악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음악적 소통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중의 심리를 파악 한다는 것인데요. 그들의 삶과 아픔, 환희, 사랑 등을 노래로 전달 해주는 뮤지션이 바로 그들의 삶을 대변하는 노래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 대중들은 복잡한 음악 보다는 쉽게 전달 되고 가슴을 잔잔히 달래주는 음악을 선호합니다.





버디 홀리의 음악이 왜 대중적으로 인기를 누렸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니, 그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분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진 분이셨어요. 그가 살아 있다면 음악계에 미칠 영향이 아주 클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안타까운 그의 죽음 하지만, 그가 남겨준 보배로운 음악이 있는한, 우리들은 잊지 않고 기억 할 것입니다. 버디 홀리가 누구였으며, 그는 어떤 음악을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는지를 말이죠.버디홀리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매일 매일 사랑에 빠질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리듬도 쉽고 모두가 흥얼거리면서 따라부르기 간단한 곡이 "사랑한다는 말" 이라는 곡이 아닐까 해요.










"Words of Love는 미국의 뮤지션 버디 홀리에 의해서 작사 된 곡으로서 1957년 4월 8일에 녹음 된 곡으로 알려졌지요. 버디 홀리는 직접 하모니를 담아서 테이프로 레코딩 한것을 직접 레코드에 넣었다고 해요. 이 노래는 버디 홀리의 곡이였지만 그 당시 그가 불러준 버전 보다 카버 버전이 더 인기를 누렸다고해요. 하지만 여전히 버디 홀리의 노래임을 인정 할 수밖에 없는 곡이지요.



The Diamonds그룹에 의해서 카버 곡으로 불려지는데, 1957년 5월 20일날 앨범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해 6월달에 빌보드차트 100에선 당당히 1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나타낸 곡이였어요. 다이몬드즈라는 밴드로서는 놀라운 성적을 보였던 곡이였지만, 원래 버디 홀리의 곡으로 알려진 그의 노래가 다른 그룹에 의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예가 아닌가해요. 다이몬즈 그룹의 노래는 원조 카버곡 밴드의 획을 그은 그룹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4인조 아카펠라의 보컬 특성을 지닌 그룹으로서 보컬리스트의 바리톤이 참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이렇게 다른 그룹이 불러도 듣기 좋은 곡이군요.




비틀즈가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중 한 분이 버디 홀리라고 말했다는데요. 그 사실을 인정이라도 하듯이 이렇게 버디 홀리의 노래를 카버 해준 노래가 있어 소개합니다. 그들이 카버한 곡은 비틀즈의 Beatles for Sale앨범 수록된 곡으로서 1964년 10월 18일날 앨범이 나오게 되죠. 존 네논과 폴 매카트니는 버디홀리의 팬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버디의 음악과 비슷한 음을 내려고 많이 노력했던 카버 버전이라고 합니다. 어때요. 버디홀리와 비슷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여전히 들어도 좋은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겠죠. 비틀즈가 들려주는 그 말 또한 달콤한 주문처럼 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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