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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내 여자 친구가 신문에 나왔어요.

by Deborah 200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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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카운티 경찰 샌드라 로져와 7살인 수젼 콜롬보,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에 있는 인형 선물을 밸브디어에 있는 월마트에서 고르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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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젼의 모습입니다. 참 예쁘죠? 장래 막내 며느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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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카운티 경찰과 함께 쇼핑을 가다라는 타이틀로 실려진 내용 입니다.

학교에 쇼셜 워크가 직접 이렇게 난 기사 내용을 액자에 프래임을 해서 트리샤 집으로 가셔 왔습니다.
이 친구 집이 너무 엉망인지라 제가 가서 집안을 치워 주고 있던중에 쇼설워커가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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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에 남편과 함께 트리샤 집을 들렸지요. 싱크대 물이 잘 안빠진다고 해서 부탁을 했어요.그런데 집안은 예전 보다는 양호 하네요 ㅎㅎㅎ 쇼셜 워크한테 겁 먹었나 봐요. ^^



미국의 법은 어린이를 보호 하는 법이 아주 강하게 나옵니다.
집안이 너무 더러워서 고발 대상이 되었을 당시에는 본인의 아이들이라도
본인들이 키우지 못하게끔 다른 위탁 가정으로 보냅니다.
참 웃기는 법이다 생각 하시질 모르겠으나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쇼셜 워크의 입김 한번 잘못 들어가면 법적 소송꺼리도 되고 애들을 양육하는데 힘 들어 집니다.

미국은 애들을 구타를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 말 안듣다고 애들을 때리면 바로 경찰에 신고가 들어 갑니다.


미국은 애들이 만 12세 아래는 외출시 베이비시트에게 아이를 맡겨야 합니다.
13세 이상의 아이가 어린 아이를 돌볼때는 적십자의 훈련을 받은 라이센스가 있어야 합니다.CPR은 기본으로 가르쳐 줍니다. 예전에 이것이 미국에 이슈화된 웃지 못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온 이혼녀가 4살된 어린 아이를 혼자 두고 밤에 일을 나갔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더라는 내용의 기사를 읽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은 그녀가 아이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즉 아이를 혼자 둔 죄가 크다는 것이지요.
절대 12세 미만의 아이는 혼자 집에 두면 안됩니다. 외출시에도 베이비시터가 없으면 데리고 외출을 해야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법에 걸리는것도 참 많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경비가 되어 있는 커뮤니티에 살고 있습니다.

작은 커뮤니티에 살면 그기에 속해진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을 이행 하지 않을시는 벌금이 가차 없이 부과 됩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드라이브 할때는 25마일로 달려야 한다 <<<< 처음에 이런것이 있는줄도 모르고 달리다 벌금을
낸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쓰레기통을 비운 다음날 오전까지 쓰레기통을 치우지 않고 저녁까지 두면 벌금을 낸다.>>> >.<;; 스레기통을
밖에 내놓는다고 벌금까지 물어야 한다니 말이 됩니까..(결국에는 벌금 물어 냈습니다 ㅡ.ㅡ;)

개나 애완용 동물을 밖에 방치 해 둘때에는 반드시 집을 만들어 줘야 하고 음식과 물이 있게 해야 한다.<<<
애들 방학이라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따라 가다 보니 찰리를 부득이하게 집에 두고 가야했습니다.
찰리는 집안에 두고 외출 하는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겪인지라.. 밖에다 항상 두고 외출을 합니다.
그날 따라 기온이 영상 32도를 넘나드는 날씨였습니다 .
집에 와 보니 찰리가 사라졌습니다. 알고보니 이웃 사람들이 신고를 해서 동물 보호소에서 나와 우리 찰리를
데리고 갔더군요.  그날 남편 열 받아서 그 사람들 하고 한바탕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 하지 않는 고물차를 집앞에 오래도록 방치 해 두면 벌금을 내야 한다.<<<친구 트리샤 벌금 물었다는거 아닙니까..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저번에 인터넷 포스팅 중에 나쁜 이웃 제보를 하는 사이트가 있다고 나왔는데
전 참 미국 답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네들 손해는 보기 싫고 자기네들 하고 맞는 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싶은 심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럴바에야 알라스카 가서 살지 왜 신고는 하고 난리야.. 한마디 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그 글을 포스팅 한 쥔장 마음을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제보하면 플랙이 올라간다 라고 나왔더군요. 이런것이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세상이 각박 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미국이란 나라 결코 좋은것들만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살아 보니 겪어 보니 나쁜것 들도 있군요.
사람들 사는곳 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 사는곳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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