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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3회. 진짜 공주의 베일이 벗겨진다.

by Deborah 2011. 7. 28.


신면의 도움으로 목숨을 지킬 수 있었던 승유

 

화살 맞은 김승유의 등은 피가 흘러내리고 이었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보고 있는 것도 잠시..그들 앞에 나타난 왈패들은 어느새 김승유를 포위하고 말았다. 그런 그의 앞에서 목숨도 마다하지 않고, 앞을 가를 막으면서, 세령은 서 있었다. 그 순간 누군가 왈패를 향해 화살을 쏘게 된다. 그렇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 김승유였다. 왈패들을 추적하던 사람은 죽마고우인 신면이었다. 신면을 향해 김승우는 말했다. "분명이 나를 노린 거였어." 당찬 여인네가 누구냐고 물어보게 되고, 김승유는 세령이 공주라고 소개를 한다. 그러면서 세령이 무모한 짓을 했다면서 꾸짖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가마를 준비해서 대궐까지 모신다고 했다. 대궐 앞에 도착하자, 그녀는 수양대군의 맏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된다.  김승유와 신면은 종친들의 이름을 대고 대궐 밖을 출입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부마는 이미 정해졌어."
"형수라니.. 그게 너란 말이냐?"
"부럽냐? 하하."
"좀 놀랐다."
"미심쩍은 대가 있으니 화적떼를 면밀히 조사해줘. 고맙다."
신면은 승유가 부러운 눈치였다.
 

경혜공주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마침 궁궐에서는 임금을 찾아 뵙고자 하는 세령공주였으나, 신하들은 안 된다고 말리는 중이었다. 공주의 목소리를 들었던 임금은 그녀를 방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그녀는 김승유와의 강론을 이제 중지시켜 달라고 사정하고 있었다. 경혜공주는 이야기를 끝낸 후 방을 나서려 하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기침하면서 피를 토해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말한다. "수양이 보아서는 안 된다.. 이 애비는 두렵구나. 세자가 네가 어찌 될지 진정코 두려워.." 아버지의 병약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만다. 임금을 모시는 내시로부터 아버지의 병세가 심해지고 있고 또한,  김승유와 혼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세령의 마음을 떠보고 있던 경혜공주



대궐에 입궁한 세령은 경혜공주를 만나게 된다. 세령은 김승유와 함께 말을 탄 이야기를 한다.

"우연히 마주쳐 말을 탔다?"
"네. 바람을 안고 달리니 더없이 상쾌하고 시원했습니다."
"사내에게 몸을 맡끼고 함께 달렸으니, 정이 꽤 들었겠구나."
"정이라뇨 당치 않습니다. 그저 타는 법을 배웠을 뿐인걸요."
"연모는 아니란 말이냐?"
"연모요? "
"네 마음은 어떤 것이냐?"
"연모는..아닌듯합니다. 에이 아닙니다. 그런 거."
"다행이구나. 너와 나사이에 거북스런 상황을 모면했으니."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마마"
"다시는 그자와 만나지 말 거라."
"네?"
"네 아비가 우상에게 건넨 혼담은 이미 깨졌다. 김승유는 부마가 될 것이야."  그 말을 듣고 있던 세령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한명회는 김승유 살해를 실패한 원인을 알고자, 일을 시켜던 하수인에게 물어보게 된다. 김승유가 어느 계집과 함께 있었고, 어떤 행색의 여자였는지 따지고 묻는다. 그러자, 그들 중 한 사람은 몹시 가까운 사이처럼 보인다고 한다. "계집이 사내를 지키려고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시 기회를 달라고 하는 왈패들이다. 왈패들은 기생집에서 사람을 죽이고 있었고, 그들에게 인명 살상은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김승유와 혼담이 깨어진 사실을 알아 버린 세령


김승유와의 혼담이 깨어진 사실을 공주마마로부터 전해 들었던 세령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방을 나온다. 그녀는 아버지의 방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고, 그때 마침 그녀의 아버지 수양대군과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께 혼담이 깨진 것이 사실인지를 물어 보게 되고,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세령에게 "이 애비는 널 누구에게도 주기가 아깝구나."라는 말을 해준다.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던 세령임을 알게 해주는 말이었다.
 

수양대군이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안 승유



화적떼들 습격을 받았던 승유는 화살을 맞은 등 쪽에 피가 흐른다. 승유는 아버지 김종서에게 화적 때들이 재물을 노린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노린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을 듣던 아버지는 세자전화의 측근이 되는것은 막중하고 목숨을 내거는 위중한 자리라고 일러준다. "네가 부마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자들로부터 네 몸을 잘 지켜 내거라"라고 아들 김승유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대체 누구입니까?"
"수양대군이다." 
수양대군이 자신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운명은 어찌 이리도 야속하단 말인가? 세령을 사랑해 버린 승유는 그녀의 아버지가 수양대군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김종서와 수양대군은 서로에 대해서 견제하고 있었다. 김종서는 수양대군을 향해서 일침을 가하는 말을 한다.
 
"지난날 날 찾아와 대군과 나 둘 중 하나는 피를 볼 것이라고 하였지요. 종묘사직이 이 김종서의 피를 원한다면 기꺼이 받칠 것이오이다. 허나, 그것이 내가 아니라 내 자식을 세자 저하와 공주마마를 향한 것이라면, 나 김종서 그 불의한 무리들을 쳐 죽이고 눈을 감을 것이오이다."
"분부가 되실 분이 대군을 협박하는 겝니까?"
(분부: 부마의 아버지, 공주의 시아버지)
"경고라 해두지요."
"내 숨이 붙어 있는 한, 대군은 옥좌에 오를 수 없을 것이오."


김종서의 말을 듣고 있는 수양대군은 불쾌함을 감출 수가 없었고, 그를 하루빨리 제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미행을 당하는 김승유

 

김승유는 외출하려고 하는데, 그의 앞에 무장하고 나타난 심복들이 있었다. 알고 보니, 김승유의 형이 그를 위해서 준비했던 것이었으나, 김종서의 아들이 겁을 먹었다고 호락하게 보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심복을 거절한다. 김승유의 뒤를 미행하는 자가 있었다. 수양대군 측에서 미행을 시킨 것이었고, 그들은 김승유가 좋아하는 여인네가 누구인지 알아내면 그것이 경혜공주와의 결혼을 막을 옐로카드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관상감 주부 박수천을 찾아 나선 수양대군의 따르는 자들은 그들 대면 하려 하자, 신숙주가 아무도 들여 보내지 말라고 했다고 하면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마침, 수양대군은 관상감을 만나게 되고, 그는 왕실의 사주단자를 다루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면서 절대로 궁합을 밝힐 수 없고, 때가 되면 알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수양대군은 타고난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느냐고 묻는다. 그런 질문에 당황해 하면서 두려움에 떨기 시작한다.

김승유와의 추억은 아픔이 되고..


경혜공주의 강론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는'이야기를 들었던 승유는 공주가 어디 아픈지 마음이 쓰이기 시작한다. 공부를 하는 세령은 스승이 부르는 소리에도 대답을 하지 않고 곰곰이 생각에 빠져 있었다. 세령의 동생은 혼사가 깨져서 마음 아파하는 언니에게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본다. 집에 도착한 세령은 말을 쳐다본다. 말과 인연을 맺었던 김승유와의 추억을 그리워한다. 문득 몸종이 보름날 그네를 타러 가자고 하는 말을 하자, 보름날 귀방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것을 기억해낸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임을 알기에 그녀의 가슴은 저리고 있었다.
 

세령과 승유의 사이를 의심쩍게 보는 공주


한편, 경혜공주가 화장 하는 모습을 보고, 궁녀는 공주의 미모가 출중하다고 말하나, 김승유는 자신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주의 미모에 안 넘어올 남자가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또한, 세령과 김승유가 마주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궁녀의 말에 공주는 자신과 한 약조를 어기겠느냐는 식으로 말을 받아친다. 하지만 어쩐지 그들의 사이가 불안하다.
 

 
 

승유와 세령의 행복한 만남



김승유는 기방 앞에서 세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유를 미행하던 자는 세령과의 만남을 목격하고 만다.
 
"화적 때들에게 목숨을 잃을 뻔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 위험한 일을 겪고도 어찌 또 나올 작정을 
하십니까?"
"한 번 더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 하셔서.."
"소신이 언제 그런 약조를 하였습니까? 일방적으로 보름날 귀방 앞으로 나오라 하셨지요."
"저를 기다리신 것이 아닙니까?"
"기다리다니요. 마마께서 궁안에 얌전히 계시다는걸 확인코자 했을 뿐입니다."
"저는 스승님께서 하염없이 기다리실까 하여.."
"이만 가 보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고 하는 세령 앞에 김승유는 "소실을 생각하여, 나오셨다
이 말씀입니까? 말은 못 태워 드리니 저자 구경이나 하시지요." 이렇게 둘은 장 구경을 하고 있었다. 마침, 그들 앞에 그네를 타고 있는 아낙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을 보는 세령도 타 보고 싶어 하였고, 주변 아낙들의 등에 떠밀리어 그네를 타게 된 세령이었다. 그네 줄 잡았던 세령은 신이나게 그네를 타고 있었다. 승유는 그네를 타고 있는 세령의 모습에 넋이 간 듯이 쳐다보고, 사랑스런 모습에 반해버린다.그네를 타면서 꽃을 입으로 물고 내리는 세령이다. 마치 한 송이의 나비가 꽃에 앉은 모습이었다.



김승유는 미행하는 자를 눈치채고, 그들 따 돌리려 세령과 함께 숨어 버린다. 문득 자신의 손으로 세령을 입을막고 있었던 손을 내리는 순간, 서로의 감정이 교차하게 된다.

"나인이 기다릴 것이니 그만 가시지요."
"제 어머니는 홀로 외롭게 돌아가셨습니다. 함길도에 나가 계신 아버지에게는 평생 한이 되었지요. 제가 없을 때, 마마께 무슨일이라도 생긴다면, 저 또한, 평생 한이 남을 것입니다. 부부인연을 맺은 후에는 얼마든지 말을 탈 것이니, 다시는 위험천만한 궐밖에 나오지 않겠다 약조해 주십시오."
"약조하겠습니다."
"됐습니다. 이만 들어가시지요."
이렇게 말을 하면서 돌아서는 그와의 이별의 아쉬움 때문인지 다시 부른다.
 
" 스승님 참으로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서로 미소로 화답하면서 헤어진다. 그런 그녀의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짖고 있었던, 김승유였다. 집에 돌아온 세령은 김승유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이미 알아 버렸고,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왈패들이 관상감 주부 박수천의 집을 들이닥치고 자는 그를 깨우자, 놀라고 만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 그를 생매장을 시키려고 하자, 가족을 살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무엇 때문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공주마마와 김승유의 가짜 궁합 술을 건네주면서 그 내용 그대로 임금 앞에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의 포악한 행동에 치를 떨고 있었지만, 가족을 구해야 하는 생각이 더 컸던지라, 순순히 그들의 말을 받아 드리기로 한다.
 

김승유의 반지와 서찰을 받은 경혜공주의 분노



김승유는 공주을 만나기 위해서 강론방에 들어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혜공주는 아직도 김승유는 세령이 공주라고 착각하고 있으므로 궁녀를 시켜서 미열이 있어 못 만난다고 전하라고 한다. 승유는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서찰을 공주에게 써서 보낸다. 반지와 서찰을 손에 든 경혜공주는 떨리는 손으로 서찰을 읽는다.
 
"공주마마.. 저 역시 어제는 즐거웠습니다.
숲에서 일조차 추억이 될 날이 오겠지요. 
우리가 나눈 약조의 징표이니 기꺼이 받아 주시지요."
편지를 읽고 난 경혜공주는 분노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관계가 예상한 것보다 더 깊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이었고, 자신의 남편이 될 남자가 다른 사람과 정분이 난 사실이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 상태였다.

세령의 정체를 알게 된 신면..수양대군은 신면을 사위로 삼고 싶어하고.. 



수양대군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신숙주는 도착했지만, 혼자만이 초대된 사실을 알게 된다. 수양대군은 청이 하나 있다고 하면서 들어 주겠냐고 묻는다. 자신과 크게 취해 주겠냐고 말한다. 자신 외에 또 다른 손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신면도 수양대군의 초대를 받아서 들어 오게 되고 입구에서 세령과 마주치게 된다. 
 
"공주마마께서 어찌 수양대군 댁에 계십니까? 또 저 아이는 마마를 아가씨라 부릅니까? 진정 공주마마가 아니십니까?" 
 
신죽주를 집현전 학자로만 있기에는 아까운 인재라고 말하는 수양대군은 그의 정치적 야망을 떠보게 된다. 신면은 세령으로 부터 자초지종을 듣게 되었다.
"우여곡절이 그러했다면, 아가씨만의 탓도 아닙니다. 허나, 서둘러 승유에게 밝히십시오. 차마 엄두가 나지 않아, 승유는 아가씨를 단지 공주마마가 아닌, 정혼의 상대로 알고 있습니다. 마땅히 두려울 것이나, 그것은 한 사내가 입을 상처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이렇게 신면은 승유에게 고백하라고 권한다. 수양대군 앞에 나타난 아들 신면을 보고 놀라는 신숙주에게 사돈을 맺자고 권한다.


진짜 공주의 베일이 벗겨지다.


한편, 세령은 김승유에게 자신이 공주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입궁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하녀의 이야기 듣고 궁에 들어간다.
"다시 만나지 말라는 약조를 어겼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
"공주마마를 속인 죄 달게 받겠습니다."
"너를 벌 해 뭘 하겠느냐."
"처음 부부의 연을 맺어도 좋을 사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게냐?"
"마마께서 너그러운 아량을 베풀어 주신다면, 그간 저의 거짓말을 스승님께 직접 사죄하고 싶습니다."
"사죄?"
"마지막입니다. 한 번만 뵙게 해 주십시오."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이 니 아비와 다를 게 없구나."
"어찌 그리 말씀하십니까?"
 
김승유는 경혜공주의 부름을 받고 공주의 처소에 들어가게 된다. 궁녀는 김승유가 도착했다는 말을 경혜공주 귓말로 전해주자, 그녀는 세령을 곁방으로 잠시 물러가 있으라고 한다. 세령은 곁방에서 김승유가 경혜공주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 상황을 보고 어찌할 줄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이제는 스승에게 예의조차 갖추지도 않으십니다. 새삼 내외를 다 하십니까? 소신이 그리 보기 싫으신지요? 어찌 답이 없으십니까? 무슨 일이 있는 겝니까? 마마.."
   
그러자 경혜공주와 김승유 앞을 막았던 가림막이 걷어지고, 미소를 지으면서 바라보는 김승유와 매서운 눈초리로 응시하는 경혜공주였다. 김승유는 그런 그녀를 보는 순간,
"누구십니까?"
"그대가 보고 있는 이가 공주요."
공주라고 말을 하자.. 김승유는 놀라고.. 옆방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세령도 놀라고 있었다. 


 

  글을 마치며..
 
공주가 누구인지 밝혀지고, 세령이 공주인줄로 알았던 김승유는 놀라고 마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세령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밝히고 사죄를 하고 싶었던 마음마저도 허락지 않았던 경혜공주였다. 결국, 자신의 방식으로 공주임을 밝히고 마는 경혜공주로 인해서 세령과 승유의 사랑은 험난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사랑하는 한 남자를 지켜주고 싶은 세령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잔잔한 파문처럼 남아 있다. 앞으로 닥치게 될 수많은 장애를 넘고 사랑해야 할 운명의 주인공인 세령과 승유의 활약이 기대된다.






참고로 이미지 저작권은 KBS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미지 캡처는 시후랑의 빙구님이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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