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우리가 잘못 해석한 노래들

by Deborah 2011. 2. 13.

 

음악적으로 잘못 해석이 되어서 알려진 노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노래를 소개합니다. 감상하시고 어떤 곡들이 있는지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곡 하면 브라이언 아담스의 노래 "69년 여름"(Summer of 69)이라는 곡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도 나누었지만, 많은 분은 위의 곡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어 나누어 볼까 합니다. 원래 69년이라는 뜻은 노래에서는 성적인 특별한 위치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으로서 위의 곡에서는 상징적인 의미로 그해 여름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 이야기를 그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기에는 69년은 밴드의 최고의 날로 알려지고, 브라이언 아담스가 처음 밴드를 만든 시기로 알려져 밴드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알려지고 있다고하네요.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니라, 밴드의 역사와 무관한 가사 내용이며, 가사내용은 단순한 사랑이야기와 그해 여름의 멋진 사랑을 나눈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었답니다.


다음 곡은 그룹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해석에 대해서 나누어 봅니다. 많은 사람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AIDS(에이즈)로 사망한 프레디 머큐리와 연관이 있는 곡이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의 곡은 프레디 머큐리의 사생활과는 무관하며, 가사 내용은 의미없는 내용을 담고 있을 뿐이라고 프레디 머큐리는 공식석상에서 말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룹 퀸의 노래도 이런 루머에 휩쌓인것 또한, 프레디 머큐리라는 당대의 유명한 보컬리스트의 죽음의 연관성을 노래와 연결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폴리스(Police) 의 "당신의 숨결조차 빼앗아 간"(Every Breath You Take) 이라는 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곡입니다. 많은 분이 알고 계시기를 위의 곡은 사랑에 관한 달콤한 그런 가사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해서인지, 결혼식 축하연이나 연인의 특별한 날에 애창되는 곡으로 잘 알려졌지요. 하지만, 위의 곡은 스팅이 작사를 할 당시, 전 부인과 결별을 하려던 시기였고, 그의 심리적 상태가 아주 힘들었던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팅은 스토커적인 그런 광적 마음을 그렇게 노래 가사로 쓴 것이 오늘날 여러분이 사랑하는 곡으로 탄생한 것이었지요. 사실, 스팅의 노래 가사 말은 광적인 스토커가 한 여인을 보내지 못하고 걸어가는 걸음마다 눈을 때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하는 것처럼, 무서운 것도 없어 보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스팅의 노래는 끔찍한 스토커 노래라고 합니다. 멜로디는 아름답지만, 가사내용은 아름다운 내용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의 노동자를 대변한다고 하는 록커로 잘 알려진 블루스스프링틴(Bruce Springsteen)이 불러서 많이 알려진 "미국에서 태어나서"(Born in the USA) 라는 노래는 애국적인 노래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미국인마저도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착각하고 있는데요. 원래 위의 곡은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그런 노래라고 하네요. 즉, 미국을 비판하는 노래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은 선거나 캠페인 노래로 자주 애용하고 있다니, 참 이이러니 하지요. 원래 노래를 쓴 의도와는 달리 그렇게 흘러가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노래가 블루스 스프링틴이 불렀던 미국에서 태어나(Born in the USA)라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여러분도 너무나 잘 아는 이글스(Eagles)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라는 곡입니다. 많은 분이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곡이 악마를 숭배하는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천들 사이에는 공공연하게 떠도는 이야기고, 가사 내용으로 그렇게들 짐작을 하는 곡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은 위의 곡을 쓴 의도는 그런 것과는 아주 무관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은유적인 표현으로 강하게 하다 보니 가사 내용이 그렇게 쓴 것일 뿐이고, 원래의 의도는 그들의 밴드 생활과 로스앤젤레스의 상류층 생활에 대한 내용을 그렇게 묘사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곡이 주는 본 의미와는 달리 엉뚱하게 해석되어서 세상에 알려진 곡들에 대해서 나누어 봤습니다. 음악이란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고 누군가 평론으로 말할지라도, 자신에게 그 음악의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좋은 음악이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음악은 공유하는 그 느낌이 함께 할 때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음악과 함께 멋진 하루를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