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든 동영상
오늘 이야기는 아들이 만든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을 먼저 보세요. 정확히 위의 동영상은 2009년도 6월에 만들어진 동영상입니다. 그 당시 아들 나이가 11살이었지요. 위의 동영상을 본 남편은 웃고 말았습니다.
"자기야. 이리와 봐. 재미있는 것 보여줄게."
"뭔데 그래?"
"동영상 보라고. 우리 아들이 만든 거야. 웹캠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인데 재미있네."
"하하하 정말 웃긴다."
이런 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웃었지요. 아들은 이런 모습이 부끄러웠나 봅니다.
"엄마.내가 그땐 어렸잖아. "
지금은 저렇게 하라고 시켜도 못할 눈치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웃게 된 날이었지요. 남편이 파병되어서 일 년간 쿠웨이트를 다녀온 일이 있었지요. 그 당시 만든 동영상을 보고 남편은 말합니다. "내가 없는 동안 넌 이렇게 놀고 있었구나."
귀여운 아들의 재롱을 잘 보셨나요? 가족이라는 재산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보배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작은 웃음을 선사한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순간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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