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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광기를 잘 살려낸 음악가.

by Deborah 2011. 1. 1.




랜디로즈는 기타리스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에 한 분입니다. 어린 25살이라는 나이에 요절한 기타리스트로서 오즈 오스본과는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기타리스트로 통하고 있지요. 오늘은 랜디로즈의 기타가 담긴 아름다운 노래로 새해 첫 출발을 해 볼까 합니다. 



랜디로즈는 어린 시절 6살 때 부터 기타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기타라는 악기에 관심을 두고 연주를 해왔던 그는 청소년 시절 14살 때 Violet Fox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연주합니다. 그리고 16세때는 Quiet Riot이라는 헤비메탈 밴드 오디션을 보게 되어 당당히 기타리스트로 자리매낌을 하게 됩니다. 당시 Quiet Riot은 클럽 등에서 연주를 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지요. 그런 어느 날 일본의 소니 레코드사와 계약이 체결되면서 Quiet Riot II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Quiet Riot II앨범이 주는 의미는 랜디로즈의 마지막 레코딩 작업이 이루어진 앨범이기에 의미가 있는 앨범으로 알려졌습니다.



Quiet Riot II앨범을 마지막으로 그룹을 탈퇴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오즈 오스번의 밴드 오디션에 참여해서 그가 오즈오스번의 기타리스트로 발탁 되었기 때문이었죠. 그 당시를 회고하면서 랜디로즈는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습니다.


"저는 그냥 기타 튜닝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오즈 오스번은 저를 기타리스트로 발탁 한거에요.그래서 이상해서 물어봤죠. 기타 연주도 들어 봐야 하지 않느냐고 말이죠. 그런데 그의 대답은 간결했어요. 내가 원하는 기타리스트 라고 말이죠." 이런 일화를 남기면서 오즈오스번 밴드와 인연을 맺게 되고 그와 함께한 오즈오스번 1집이 대 히트를 하게 됩니다.



보컬리스트를 잘 받쳐주는 사운드를 내는 기타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그룹은 이런 기타리스트가 있어 보컬이 더 돋보인다는 그런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록음악 계에선 떠돕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오즈오스번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는 랜디로즈였던 것입니다. 오즈오스번의 많은 기타리스트가 있었지만, 랜드로즈 만큼 오즈오스번의 광기가 서린 음악을 잘 받쳐주는 기타리스트도 없었다고 봅니다. 둘은 환상의 콤비였으며, 먼 훗날 랜디 로즈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이 그럽니다. 랜디로즈는 오즈오스번을 만나기 위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그만큼 랜디로즈는 오즈오스번이라는 밴드의 핵심 기타리스트로서 자부심을 내 세울만한 인물이었습니다.



1982년 5월 19일은 오즈 오스번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날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랜디로즈는 오즈오스번의 투어 중에 불행한 비행 추락사를 당하고 맙니다. 같이 비행기를 타고 있었던 세 명이 다 비행기가 추락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중 한 명이 오즈오스번이 가장 아끼는 기타리스트 랜디로즈였던 것입니다. 그 끔찍한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오즈오스번은 랜디로즈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면서 그를 추모하는 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듣기 위해서 선곡한 곡은 랜디로즈의 기타 솔로가 아주 돋보이는 Crazy Train이라는 곡입니다. 1980년도 Blizzard of Ozz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서, 위의 곡은 랜디로즈, 오즈오스번,Bob Daisley(베이스시트)함께 공동으로 작사한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Crazy Train은 오즈 오스번의 대표곡으로서 오즈오스번을 알려면 위의 곡을 들어봐야 할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유명한 기타월드 잡지에서는 기타 솔로가 가장 잘 된 곡으로 9번째로 손을 꼽을 정도로 멋진 기타리듬을 감상할 수 있으며, 랜디로즈라는 인물이 오즈오스번의 밴드의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려주는 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랜디로즈의 음악은 아직도 기타 선율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기타를 들으면 열정적이고 폭발하는 듯한 감출 수 없는 광기를 접하게 됩니다. 랜디 로즈만이 나타낼 수 있는 특유한 사운들을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그가 없는 이 세상은 새로운 멋진 기타리스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헤비메탈이나 록을 접할 때, 꼭 들어 봐야 할 그런 곡이 있다면, 단연코 오즈오스번의 Crazy Train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런 특별한 사운드는 랜드로즈였기에 가능했고, 멋진 기타 리프트 또한 그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랜드로즈가 들려주는 미친 기차 속으로 당신의 새해를 달려 보는 건 어떨까요? 평범한 삶은 아니었지만, 멋진 기타리스트의 삶을 살다간 그를 기억하면서 듣는 Crazy Train은 신이 나는 음악이지만, 적어도 그가 없는 이 세상에서 들려지는 사운드는 하나의 웅장한 서사시와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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