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자가 만난 한국 부부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이 분들을 만난곳은 한국가게 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주고 받은 이야기 내용중에서 특이할만한 것이 있었어요.


"우리 부부는 영어가 안 늘어요."
"왜 그렇죠? 외국에 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지 않나요?"
"아무래도 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니 영어가 안 늘어 날 수 밖에요."
"아 그러시군앙."
"처음 미국에 왔을때도, 이민생활이 외롭고 하니, 한국 드라마도 엄청 봤지요. 온통 상대하는 사람들도 한국 사람인데다. 우리 부부가 한국어로 항상 쓰고 하니, 영어가 발달이 안 될 수 밖에요."
"그럼 자제분들 영어 실력은 어떤가요?"
"물론 아이들이야. 학교가서 배우고 하니, 저희들 보단 낫더라고요. 큰 아들 녀석은 다른건 몰라도 독해력이 좀 많이 달렸거든요. 그런데, 군대를 갔다 오고 나서는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요즘은 글을 읽으면 술술 해석이 될 정도라고 하네요."

한국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국 사람들과 교제를 늘 하다보니, 영어가 자연스럽게 쓸 기회조차 없었다고해요. 그래서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하셨지요. 그러나, 내가 꼬집어본 그들이 20년을 미국에서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안 되는 요인을 한 번 적어 볼까 합니다.


1. 어떤 비지니스를 외국에서 하느냐가 아주 중요하지요. 외국 사람들도 많이 상대할 수 있는 비지니스는 어느정도 영어 활용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식품가게는 외국 사람들은 자주 접하기 힘들지요. 온통 한국인들 뿐이거든요. 자연스럽게 영어 활용의 기회가 줄어들기 마련이지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미용전문점을 하시는 K씨는 영어가 아주 유창했습니다. 물론 외국인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어 날 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2. 한국사람이 많은 비지니스를 하면, 영어가 늘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지요. 그렇다고 비지니스를 안 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럴때는, 일요일날 교회를 한국교회 대신 외국교회를 나간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어 보단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한국사람과 교제를 끊어라는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한국 사람을 만나는데, 발란스를 조절하면 좋습니다. 굳지 교회를 가지 않아도, 특정한 클럽이나 모임 같은곳을 한국인이 있는곳은 피해서 가입하면 좋습니다. 클럽이나 모임에서 외국분을 만나고 하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오게되지요.



3. 집에 와서서 온통 한국어를 쓰고 하니 영어가 늘지 않을때는, 한국 드라마는 보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한국드라마 대신 미드를 보신다면 영어를 한자라도 더 배우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드라마에 나오는 용어들은 일반 생활에 자주 접하는 용어들이 많이 있지요. 알아두면 유용한 그런 용어들 천지입니다.



4. 아주 친한 외국친구 하나 정도는 사귀어 두는것이 좋습니다. 한국 사람들하고만 친하게 되면 외국친구를 사귈 기회가 없어요. 그러니 외국친구들 중에서도 한국에 관심이 유달리 많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들과 좋은 만남을 계속적으로 유지 한다면 영어도 배우고 우리 문화를 가르쳐 주기도 하면서 꿩먹고 알먹고 식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겠지요.


5. 꼭 영어를 해야할때는 영어 잘하는 자식들에게 부탁을 하지 마시고, 직접 나서서 영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영어 활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영어가 늘어 나지 않는거랍니다. 위의 부부 같은 경우에는 자녀분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하니, 무슨 문제가 발생되고 해서 영어가 꼭 필요한 상황에는 자녀분들이 나서서 영어를 대신 해준다고 해요. 그러니, 영어가 늘 턱이 없지요. 내가 영어를 하지 않아도 우리 자식들이 알아서 다 해결을 해주니 골치 아픈 영어를 쓰가면서 외국에서 살 필요성을 못 느끼는겁니다.


외국에서 20년 살아도 영어는 안 늘어 납니다. 문제는 본인들의 의지력과 영어를 하고자 하는 생활방식 자체에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도 영어가 되지 않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하려면, 외국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그들을 통해서 배우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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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laire。 2010.08.03 02: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혼자 많이 다니면서 외국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야 실력이 늘더군요.
    아무래도 직업과 접하는 사람에 따라 환경이 많이 달라지겠죠 ㅎㅎ
    데보라님은 외국친구도 많으시고 영어도 잘 하실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

  3. 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2010.08.03 04: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픈캐스트 말만 들었지 제가 사용하질 않아서 그런지 어떻게 추천해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오픈캐스트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제가 어케 해볼께요.ㅎㅎ

    영어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
    집안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분들은 더더욱 힘드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야 어거지로 영어를 쓰며 살아야 하니 그냥 저절로 눈칫밥이 늘어서 하고 산다지만
    데보라님 말씀대로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4. 핑구야 날자 2010.08.03 08: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인타운에 살게되면 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5. RUKXER 2010.08.03 08: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결국 영어를 접하는 환경을 늘려야한다는 것이군요.
    유학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6. 도꾸리 2010.08.03 08: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주의해야 할 점 같아요~
    앞으로 일본어 잘하기 위해 더욱 노력을~
    아자아자~

  7. killerich 2010.08.03 09: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회복하고 돌아왔습니다^ㅡ^//
    사실...아직 완전하진 않아요~ㅎㅎㅎ;;
    음..저도 일본들어가서 정말..6개월은 벙어리로 살았습니다..;;
    슈퍼에서 비닐봉투 하나 달라는 말이 안통해서..실갱이도하고^^;;
    발음문제였죠-,.-;; 지금도 발음은 좋은 편이 못 되는데..
    해결책은 찾았습니다!! 바로 큰소리로 말하기--+
    크게크게~ 이야기하면 다 통하더군요^^;;
    가끔 부산이나 대구분들이 부러워집니다..
    일본어는 사투리 쓰시는 분들이 유리해서^^a..

  8. 아이엠피터 2010.08.03 09: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미국에 가서 처음에는 영어 못하다가 리커스토어에
    영어 좀 한다고 뻥치고 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하게 되었습니다.아직도 잡탕영어지만 ㅎㅎㅎ
    못하는 영어를 한다고 미국 사람들이 머라 할 사람이"(그중에 있기는 있더군요
    영어도 못하면서 왜 미국에 있냐고,가라구 ㅠㅠ)그리 많지 않으니
    자신감을 갖고 마구 마구 열심히 즐겁게 영어를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9. 빛이 드는 창 2010.08.03 10: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끔 외국여행을 가면 안되는 영어로 외국인들과 기본적인 말을 하곤 하는데 ^^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좀 더 영어공부를 배워서

    외국인들과 더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

  10. 신난제이유2009 2010.08.03 11: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주의하는 부분 중에 하나예요. ^^
    근데 전 요즘 미드를 보고 있네요. ㅎㅎㅎㅎㅎ

  11. 지원교육 2010.08.03 15: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환경적 요인도 무시못할 요소인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감 또한 필요해 보입니다. ㅎㅎ

  12. 건강정보 2010.08.03 15: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꼭 외국에 산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느는것은 아니군요..
    저는 그냥 귀가 자연스럽게 트일줄 알았거든요.^^

  13. 한성민 2010.08.03 16: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외국어 공부를 거의 20년 가까이 해도 안되는 것이 바로 영어라죠..ㅜㅜ
    아~~~ 어려워요 어려워...ㅋㅋ

  14. G.J. 제이 2010.08.03 18: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외국가면 귀가 트일 줄 알았는데 ㅠㅠ

  15. 낭구르진 2010.08.03 2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 주위에 10년 살아도 영어 안되는분 정말 많아요.
    저역시도 미국와서 계속 살림만 했었다면 어쩌면 영어가 후퇴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나마 시작한 직장생활에서 영어를 필요에 의해 써야 하니까 조금씩 편해지는것 같아요.

    영어는 절대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해야 하는게 절말 중요한것 같아요

  16. Polaris 2010.08.03 23: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뭔소리말들`````` 부모들이 공부하라 공부!!! 말할때 공부들 좀하시지,,,, 개소리는 몽둥이가 약이다.....물론 나는 보릿고개라서.... 아버지가 살인 강도에 죽고.... 자유당시대 살아서..... 지금들은 공부를 하라...공부,,,,
    입에 풀칠하기 바뻐서 공부들 할수없었던 시절에 시대배경상........ 80년도 부터는 공부하기 좋은 미국 이민생활들,,,, 재산들가지고 80년대 이민자들,,,, $$갖고 와서........ 70년대에는 전재산 토해놓고 월부비행기타고 빈몸이민길이라서..........그래도 나는 자식들 잘키었다고 말할수있다,,,, 전문 영어 박사들 언어로 생활에....조카들 손주들 외손주들 모두 영어로 ㅋㅋㅋㅋ....... 이씨끼들 한국말좀 배워라,,,, 네 이~~놈들```하면서 한세상!!!!

  17. Polaris 2010.08.03 23: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인의 자존심!!!!......... 미국 대통령도 나를 만나려면 한국말 배우고 오라!!!!!!!.... 감히``내앞에 엉뚱한말들하지말라......... 하나님과 대화는 한국말에 능통해야(한국인제외)......

  18. Polaris 2010.08.04 00: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조건 학교에서 공부해야... 올바른 영어길...... 학교안다니고 영어실력은 콩글리쉬 콘크리트 부서지는 영어억양에 엑센트,,,, 영어는 학교에서 올바르게 배워야,,,,,,,,,,

    미국 한국인들,,, 학교안다닌... 상업영어는 웃끼는 영어발음에 엑센트들....... 대충영어

    학교에가서 영어는 배워야.....정통성 영어길....... 목고살자고 상업하면서 배운영어는,,,, 골지게 웃끼는 영어...

    특히 흑인에게 잘통하는 영어들 사용 흑인촌 장사치기 영어권들은 엉터리 영어발음에 엑센트들..... 학교에서 배워야....

  19. Polaris 2010.08.04 00: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 한국인들이 장사하는곳은.... 흑인들이나 남미인들.... 자기 이름도 쓸줄모르는 인간이 많고.... ㅋㅋㅋㅋ 코메디 왕국 미국사회...ㅋㅋㅋㅋ....... 흑인들사회에 한국인들은 모두 똑똑한 한민족 ㅋㅋㅋㅋ.... 백인사회에는.... 한국인들 공부안하고는 힘든곳,,,,,,,, 나는 인간들을 인간취급도 안한다..... ㅋㅋㅋㅋ *(^^)*...무식한 지구인들이라고 칭함....

  20. 알파맘 2011.02.22 19: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에 사시나봐요. 저는 미국에 놀러도 못 가봤는데요. 부럽네요. ^^ 저는 미국에 딱 1달만이라도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21. 판다(panda) 2017.12.08 21: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영어 공부하던 생각이 나서.. 이쪽 카테고리를 자주보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