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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2

비오느날 장미와 함께 저녁 7시 48분에 촬영한 사진 백만송이 장미 아침에 촬영한 사진임 (아침 7:30 ) 노출 시간대가 달랐고 사진의 느낌도 다르게 다가 왔었다. 위의 장미는 어느 이웃님이 보라색 장미를 좋아 하신다기에 그분을 생각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사진은 자꾸 찍어 봐야 기술이 늘어난다. 그림도 자주 그려야 실력이 향상되듯 모든것이 그러하다. 익숙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그 순간 작품다운 사진들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아직도 사진은 내가 본 시각대로 작품이 탄생 되지 않았다. 보는 눈과 카메라 랜즈로 찍혀지는 사진의 차이점이랄까. 눈으로 보여지는 현상들을 고스란히 다 담아 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경지까지 가는데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함을 느낀다. 오늘 사진 촬영일지는 여기서 마친다. 2018. 5. 18.
카메라는 들이대고 보는거야 블로깅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일이 부쩍 늘어 났다. 그러다 보니 어디를 가나 사진기는 나의 분신처럼 따라 다녔고, 사진기를 대고 열심히 촬영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프로처럼 멋진 사진을 찍는것은 아니다. 음식점에선 음식이 나오기전에 사진부터 찍는다. 늘 이런 현상을 지켜 보던 남편이 한 마디 한다. 남편: "자기는 사진기를 그만 갖다 대면 안 돼? 이건 뭐 사진기에다 신고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나: "그래도 증거샷을 남겨야지. 남는건 사진 뿐이야." 남편: "그래. 니 잘 났다!" 이렇게 남편과 사진에 관한 실갱이를 버린지도 어언 3년이 지나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식료품 가게 사진을 보고 외국인 친구의 댓글을 보면서 외국 사람들은 다 이렇게 생각.. 201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