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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와 집사2

내 밥그릇 내가 챙긴다. 냥이님 물그릇 앞에서 뭘 하시는지 궁금하시죠? 이곳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대낮에는 날씨가 덥습니다. 우리 냥이님도 더위를 타고 있어요. 그래서 차가운 바닥을 선호하고 있네요. 이렇게 누워서 귀찮은 듯한 표정을 보이는 이유는 날씨 탓입니다. 예쁜 냥이님도 기력을 찾아야 하는데 이렇게 누워만 계시네요. 냥이님 저녁을 준비해주고 나오는데 물그릇을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마치 밥그릇을 지키고 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는 듯한 표정입니다. 예쁨을 받는 냥이님은 행동 하나가 기쁨을 주고 있네요. 물그릇을 손으로 안고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을까요? 뭘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냥이님입니다. 더운 여름철 우리의 냥이님도 힘들어하시네요. 그나마 에어컨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아래층이 시원하고 위층은 좀 더운 편.. 2022. 7. 31.
예쁜 자세를 보여준 냥이님 집사와 함께 하는 하루는 아주 평범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가끔가다 하는 행동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냥이님을 가만히 관찰해 보니 예쁜 자세로 한참을 있더군요. 이런 모습이 집사 마음을 또 움직이게 하네요. 어떤 예쁜 자세로 있길래 그랬을까요? 집사야. 안녕 다소곳이 앉아 있네요. 지긋이 집사를 향한 시선이 느껴져요. 때로는 주변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요. 여전히 예쁜 자세가 고정되어 있어요. 마치 착한 냥이님 상을 줘야 할 것 같은데요? 집사야. 나 오늘 예쁘지? 정말 눈부신 외모에 반하겠군요. 꼬리를 내리시고 옆을 바라보는 표정도 예뻐요. 깊이 관찰하는 듯한 표정도 멋지고요. 매의 눈이 여기 있었군요. 여전히 집사를 향한 시선이 고정됐습니다. 사랑은 서로의 눈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