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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1986年)2

비와 음악사이 그리고 당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이해인씨의 시 "비가 전하는 말"이라는 시를 감상하면서 오늘의 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느낌의 시라고 생각되었다. 비가 오고 그 사이에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젊음이 가득했던 그 시절의 노래를 꺼내어 본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운건 함께 하는 삶이라고 이해인씨가 정의를 내렸듯이, 그렇다! 우리는 평범하지만 낯설지 않은 이방인의 삶을 지구라는 한 별에서 세상을 향해 노래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노래 속의 주인공이 되어, 하나의 시인으로 되어 버렸다. 비가 전하는 말 - 이해인 중에서 밤새 길을 찾.. 2017. 3. 31.
그시절 젊음을 담았던 축제의 노래 옛 추억을 떠 올리게 되었던 한장의 사진을 보고 문득 나의 학창 시절과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교정을 거닐었던 그 곳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 떨림이 함께 했던 졸업식날 어머님이 함께 하셨고 남편이 나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셨다. 이런 가족의 힘이 없었더라면 내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 할수가 있었을까.. 그때를 생각하면서 오랜 추억의 곡을 선곡해 본다. 오늘 선곡은 대학가요제 곡을 담아 보게 되었다. 더보기 MBC 대학가요제는 문화방송이 주최했던 대학생 대상의 가요제이다. 명랑한 대학풍토 조성과 건전가요 발굴을 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참가한 대학생들은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루고, 본선은 문화방송을 통해 생방송 혹은 딜레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다. 1977년 9월 3일의 제1회 대학가요.. 201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