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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2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알부민 수치가 최하로 내려 가 있거든.. 3월 초 주사를 맞았는데... 그 수치가 떨어졌어.. 이제 2주 됐거든... 안 맞으면 어떻게 돼요? 호흡이 가파지고 생명을 연명하는 치료제야... 알부민 주사를 놔 달라고 했고... 4월 20일이나 말일까지 맞아야 할지도 모른다. 일주일 2주일 갈 수도 있다. 알부민 수치가 바닥이래... 몸에서 제일 마지막 생명을 연장시키는 치료제다.라고 말했어요... 누가? 저의 친오빠가 말입니다. ㅠㅠ 마음의 성이 하나씩 무너져 내리고 다시 성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마음은 이런데.... 엄마는 어떨까요? 더 힘드시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열심히 운동도 하고 활동을 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지고 더 힘들어지는 마음을 잡지 못할 것 같았거든요. 엄마는 정말 힘든데... 2022. 4. 9.
어버이날 기억하는 나의 소중한 엄마이야기 어머니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 준다. 어머니.. 그 어머니란 단어를 애타게 불렀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필자는 22살이였고, 한창 방황을 하고 돌아 다녔을 시기였다. 올빼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밤마다 클럽을 배회하고 다녔을 정도였다. 물론 그러다 보니 클럽에서 만난 친구들이 내 삶을 장악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그들이 자주 애용하는 담배도 피워보고, 술도 마셔 봤다. 이런 험난한 생활을 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정은 애간장을 타고도 부족함이 없을것이다. 그 당시 어머니는 오빠를 불러서 내가 있는 곳을 추적하라고 명령을 하셨고, 나는 그런 어머님을 피해서 아무도 찾을 수 없을것 같은 경북 칠곡에 있는 왜관이라는 작은 마음에 안착을 했다. 그 당시 나의 생활은 정말 .. 201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