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똥치우는 일1 캐서린의 직업은 개똥 치우는 일이다. 캐서린의 직업은 개똥을 치우는 일이다. 그녀를 알고 지낸 지가 5개월이 되어간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는 교회의 여전도회 친목 다짐의 디너 모임이었다. 처음 대화의 시작은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 임종을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을 말했다. 그러다 그녀는 3개월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을 받았다. 다행히 그녀와 처음 만남을 갖고 만나지 않았던 것이 선견지명으로 필자는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큰 축복을 받았다. 그 당시 필자는 우울증 초기 단계로 힘들어 누구와 만남을 거절한 상태 었다. 3개월의 어둠 속에서 우울증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캐서린은 코로나와 맞짱을 뜨고 있었다. 그녀의 병이 완치가 되고 교회를 나왔다. 다시 그녀를 보자 밝은 얼굴로 이야기를 나눈다. 필.. 2021.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