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를 보면, 광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광고들은 블로그의 수익원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광고를 달아 두느냐에 따라서 수익성도 높아 질수도 있고, 어떤 이슈성의 글을 써느냐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방문수에 비례해서 수익도 올라 가기 마련입니다.
필자의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다음뷰의 위력을 본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뷰에서 베스트로 글이 메인에 올라 가게 되면 자연적으로 방문자 수치가 급동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수익도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필자의 블로그는 구글 광고가 본문글 맨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9년 한 해 동안에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 왔는지 이번 세금명세서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금액이 바로 일년치 구글 광고가 블로그 수익으로 연결된 수치입니다. 일년치 수익은 934.89불였습니다. 물론, 다른 파워 블로그의 한달치 수익이라고 보여질수 있는 액수이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하면서 뭔가 돈으로 댓가를 받았다는 느낌을 받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뭔가 하나 이루어 놓았다는 느낌 말이죠. 바로 그런 느낌이 듭니다.
블로그의 광고 때문에 많은 말들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블로그에 광고가 없고 깨끗하게 자신의 글로 꾸며진 블로그라면, 아마도 블로그 광고가 있는 블로그를 방문하는것을 꺼려 하시는 분들도 있을줄 압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자율적으로 운영 되기에, 개개인이 블로그를 하고자 하는 목적을 확실히 할 경우에는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보는 블로그는 이중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하겠습니다.
구지 블로그가 꼭 이래야 한다는 틀이 없습니다. 그런 틀을 만든것은 블로그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이 만든 그런 하나의 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선 블로그의 자율성에서 입각한다면, 당연히 블로그의 광고도 자율적으로 해도 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런점에서 블로그의 광고가 설령 눈에 많이 거슬린다고 해서, 그 블로그가 질이 나쁜 블로그로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이웃으로 있는 킬리치님 블로그를 방문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킬리치님은 어느 사이트의 이벤트 소식을 알려주려고 글을 올린것인데, 그런 글에 반감을 사고, 어떤분이 블로그 광고를 운운 하면서 대 놓고 블로그에 광고를 올리는 블로그를 싫다는 식으로 말한 댓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분의 입장으로 본다면, 블로그가 상업화 되어 가는 경향을 우려해서 했던 말이지만, 블로그는 개인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 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권리가 우리에게 없음을 알게 됩니다.
혹시 지나가다가 어떤 블로그에 광고가 많이 올려져 있다고 해서 그 블로그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그 생각을 한쪽으로 밀어 부치고, 정말 블로그의 글들이 제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면 단순히 보여지는 광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줄 압니다. 중요한것은 그 블로그의 컨텐츠와 보여주는 글이 얼마나 사람들 마음을 휘어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늘 이슈성의 글을 쫓아 가면서 글을 작성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너무 이슈성을 쫓다 보면, 블로그의 자신의 색깔을 잃어 버리고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의 그 마음이 아니라 뭔가 쫓기는 식의 글이 되고 맙니다. 그런식의 글을 많이 작성 해봐서 대충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좀 더 내용 면에서 충실한 그런 글이 보여준다면, 당신의 글을 읽는 애독자들도 만족하고 당신도 그들의 방문으로 인해 더 좋은 질의 글을 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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