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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남편이 남긴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다.

by Deborah 2009. 12. 22.


 


요즘따라 많이 우울합니다. 남편도 없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니 눈물이 나오는걸 억지로 참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남편은 어김없이 나를 향한 사랑의 고백을 담아서 쪽지로 보내 왔습니다.



When I said that I loved you....
I meant that....
I love you...
FOREVER.

"내가 널 사랑한다고 말을 했을때는..
그 의미는 말이야..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는 거야."



우아..감동이 막 밀려 오더라고요. 영어로 이렇게 남겨 주셨는데요. 참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 하고 싶은 말입니다.
영원히 사랑해준다는 그 말에 눈물이 핑돌고 말았습니다. 사랑이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으로 느끼고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말 한마디에 하루가 즐겁고, 기분이 날아 갈듯 기쁨으로 차 오릅니다. 이런 말 때문에 이 사람과 결혼하기를 잘 했다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제각기 배필이 있듯이, 저의 배필은 지금의 남편이였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할때는 그 사람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아 보는 글이 감동으로 남음에 부족함이 없는 이유를 들자면, 멀리 떨어져 있기에 그 사람에 대한 간절함이 더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언어들은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그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을 받았을때 잔잔한 감동과 함께 당신의 하루가 빛이 납니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사랑의 메세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 해보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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