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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

by Deborah 2009. 8. 26.

외국에서는 별난 결혼식이 유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전에 행했던 교회에서나 성당에서 아니면 결혼식장이 아닌 별난 결혼식장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별난 결혼식 장면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광대로 분장한 그들의 결혼식은 간소하고 비용도 아주 적게 든다는것이 장점이다.


결혼은 때로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런 모습으로 시작해서 때로는 광대처럼 그렇게 인생을 희노애락을 담아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 결혼식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자전거와 광대분장등이 필요하겠네요. 비용이 적게 들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런 결혼을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특별한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연출하고 싶은 연인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아슬하고 위험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결혼한다는 결정적인 순간이 주는 희열이 함께 해서 이런 두려움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차라리 우리는 무덤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것이 낫겠군요. 시작부터 죽음을 부르는 결혼식의 장면 상상 해 보셨는지요? 젊은 이들은 이런 스릴이 있는 결혼을 즐깁니다. 특별히 누구나 할 수 없는 그런 결혼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례를 보는 분도 죽음의 사자 복장으로 그들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결혼은 죽을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그런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나 생각되는 군요.

결혼식을 달리는 차안에서 한다. 상상만해도 신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신나는 출발로 그들의 결혼이 아무런 사고 없이 끝이 나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 사고를 피해야겠지요. 결혼식 하다 그날로 장례식으로 가는 그런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누드결혼식장은 상상만 해도 결혼식장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눈여김 꺼리를 만끽하게 해주는 식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들러리를 선 신랑, 신부측도 누드입니다. 이때, 누가 가장 몸매가 뛰어난지 금방 알 수 있겠지요. 이 결혼식은 2006년도에 발렌타인날에 28쌍이 결혼을 해서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물속에서 결혼하는 느낌은 어떨까요? 물 속에서 결혼식은 상상도 해 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보니 스릴이 있을만합니다. 특색이 있는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권해드리고 싶은 결혼입니다. 필자 처럼 물 공포증이 심하다면, 이런 결혼은 무리가 있을겁니다. 물속에 있는 호텔에서 허니문을 갖게 된다면 이보다 더 환상적인 결혼식은 없을겁니다.
미국 프로리다에는 수중 21미터에 호텔이 있다고 합니다.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 되겠군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 꺼리를 안겨다 준 커플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만나서 아주 초간단 예식을 타코벨에서 열었습니다. 폴과 캐라크 브룩스는 일리노이주 노말의 한 타코벨에서 수십명의 식당고객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아름다운 결혼 서약을 맺고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날 예식에 폴은 간단한 티셔츠를 입었고 캐라크는 15달러의 분홍색 드레스을 입고 했습니다. 그들이 결혼식에 든 비용은 200불이였습니다.  저렴한 결혼식이 되겠습니다.


번지점프 결혼식은 참 이색적이고 스릴 만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64피트의 상공에서 결혼식이 치루어 진다고 하는데요.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이런 결혼식은 먼저 소리를 지르면서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무엇보다 그들의 결혼식이 이런 위험한 순간도 잘 넘기면서 오래도록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하하..쓰레기장에서 결혼한 부부도 있군요. 2003년 9월 3일 미국의 메인(Maine)에서 록키 그래헴과 데이브 하트는 250의 친구와 친척이 함께 하는 가운데 쓰레기장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신부는 7000불에 상당하는 멋진 드레스를 쓰레기장을 배경으로 하고 결혼식을 했다고 상상을 해 보세요. ㅎㅎㅎㅎ 아무리 그들이 처음 만난 장소라서 선택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세계 최초로 네팔에 거주하는 Pem Dorjee 과 Moni Mulepati는 2005년 5월 30일 에레베트 산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10분 정도 짧은 결혼식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때요? 세상에는 아주 특별하고 별난 결혼식을 꿈꾸는 사람들도 많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이란 출발의 첫 단추를 다른 이들과는 특별나게 시작했지만, 결혼은 일생을 함께하는 반려자와의 아름다운 서약식을 기억에 오래도록 남기는데는 성공한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혼식을 꿈꾸고 계신가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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