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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Creed - One Last Breath

by Deborah 2011. 6. 18.


한동안 복잡한 마음으로 지내다 우연히 친구와 차를 타고 가는데 그녀의 시디 케이스에서 발견했던
크리드의 Weathered시디 한장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시 잠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결을 다시 들었습니다. 마치 내가 크리드 음악을 처음 접했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그 순간 짜릿한 느낌이랄까요?
순간의 그런 느낌이 들면서 옛 추억의 시간을 돌이키는 순간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그리움이 알다가 모르게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당신 곁에서 속삭이듯 말을 합니다.


"나 당신 아직 사랑해요. 아직도 잊지 못해서 이렇게 밤을 설칩니다." 


마치 환상 속에 찾아 나선 그대의 모습이라도 잡고 싶어집니다.
그런 날 당신과 마지막 함께 나누었던 마지막 숨결은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함께했던 그녀 아니 그의 숨결이 아직도 들리지 않나요?
옛 사랑이 아직도 당신 곁에 머물러 다가오는 다른 사랑을 받아 드리지 못해 머뭇거리듯 서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오늘만은 그대의 마지막 숨결을 간직한 채 느끼고 싶습니다.

크리드라는 그룹은 원래 모던락을 하던 그룹입니다. 그들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지만, 이 노래만큼은 여전히 우리 가슴을 휘어잡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숨결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음악은 당신 가슴속에서 속삭이듯 옛 추억을 살리고 그 추억 속으로 친절히 안내하는 안내자같습니다.


속사임.. 그 사이에 느껴지는 그 숨결과 그 사랑을 느껴 보시길!




 가사 말을 음미하면서 들어 보세요.
더 가슴 깊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겨 줄 겁니다.

Please come down, I think I'm falling
(내게로 와 줘요, 괴로워 견딜수가 없으니까)
I'm holding on to all I think is safe
(난 지금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모든것에 의지하고 있어요)
It seems I found the road to nowhere
(아무래도 난 허공으로 인도하는 길을 찾았나봐요)
And I'm trying to escape
(그래서 숨으려고 하는거겠죠)
I yelled back when I heard thunder
(번개 소리가 났을때 나도 뒤돌아보며 크게 소리를 쳐댔지만)
But I'm down to one last breath
(이제 난 죽어가고 있어요)
And with it let me say
(내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Let me say
(바로 이거예요)

Hold me now
(날 좀 잡아줘요)
I'm six feet from the edge and I'm thinking
(난 180센티미터지만, 곧 깨달아요)
That maybe six feet
(그 180센티미터만큼)
Ain't so far down
(내 가슴속은 강하지가 않다는걸)

I'm looking down now that it's over
(난 과거를 되돌아보며 모든것이 끝났다고 느껴요)
Reflecting on all of my mistakes
(내 모든 실수들로 인해)
I thought I found the road to somewhere
(어딘가로 향하는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Somewhere in His grace
(신의 은총속의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I cried out heaven save me
(하늘이여 제발 날 구해달라고 울부짖었지만)
But I'm down to one last breath
(이제 난 죽어가고 있어요)
And with it let me say
(내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Let me say
(바로 이거예요)

Hold me now
(날 좀 잡아줘요)
I'm six feet from the edge and I'm thinking
(난 180센티미터지만, 곧 깨달아요)
That maybe six feet
(그 180센티미터만큼)
Ain't so far down
(내 가슴속은 강하지가 않다는걸)

Sad eyes follow me
(슬픈 눈이 내 뒤를 따라오지만)
But I still believe there's something left for me
(난 아직 날 위해 남은 뭔가가 있을거라고 믿어요)
So please come stay with me
(그러니까 내게 와서 나와 함께 있어줘요)
'Cause I still believe there's somthing left for you and me
(난 아직 당신과 날 위해 남은 뭔가가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
For you and me
(당신과 나를,)
For you and me
(당신과 나를 위해서)

hold me now
(날 좀 잡아줘요)
I'm six feet from the edge and I'm thinking..
(난 180센티미터지만, 곧 깨달아요..)


  

※ 덧글 :7년 만의 한국 방문을 통해서 주변의 지인도 만나보고, 구경도 하고 올 생각입니다. 2주 동안 계획하고 다녀올 여행인지라, 블로그는 당분간 활동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여러분 건강하시고, 블로그 복귀 하게 되면 뵙도록 하지요.  옛날에 쓴 글 중에서 발행되지 않았던 글을 예약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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