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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미셸 오바마의 드레스 모든 것

by Deborah 2009. 1. 24.

지금 인터넷에서 뜨겁게 화제로 오르는 내용 중에 하나가 바로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옷차림이다.

가장 유명한 옷이라면 바로 대통령 취임식 날 입고 나왔던 노란색의 정장 차림 옷을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녀가 노란색을 정한 것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취임식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밝은 노란색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따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옷이 주는 느낌이 이렇게 강하게 다가온다는 사실을 보면 그녀도 정치가의 아내가 맞다.
옷차림 하나가 패션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그녀의 옷 선택을 보고 유명 패션 잡지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하고도 남음이 있는 멋진 드레스를 담당한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할까 한다.

미국 뉴욕에 샵을 두고 활동하는 Isabel Toledo(이사벨 토레도)라는 쿠바계 디자인너가 디자인을 맡은 드레스

링컨의 성경책을 취임식날 들고 있는 미셸 오바마 모습


그녀의 옷차림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느꼈을 것이지만 액세서리로 장식했던 브로치도 한 몫을 했다. carole tanenbaum 의 액세서리가 옷을 더 빛나게 했던 것 같다.





취임식장을 나가기 직전의 사진

대통령 취임선서식을 하고 있는 모습

길 거리에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모습

 

미셸과 질 비딘(부 대통령 부인)함께 걸어 나오고 있는 모습

옷을 돋보이게 했던 브로치



취임식이 끝난 저녁에 취임식 축하 파티가 있었다.
그때 입고 나왔던 드레스는 정말 아름답고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멋진 드레스였다.
그녀의 피부색과 너무나 대조되는 하얀색을 통해서 더 강한 이미지를 심어 주게 되었고, 우아함 그대로
보여준 드레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멋진 드레스를 디자인한 사람은 26살의 뉴욕에 거주하는 타이계 미국인 디자이너 Jason Wu

옷이 날개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멋진 미소도 옷의 느낌을 살려주고 있다.

우아함의 극치를 나타낸 드레스

손을 잡고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 긴 드레스가 마치 앞으로 오바마가 펼칠 정치에 힘찬 발걸음을 암시 하기라도 한 듯한 착각이든다.

 

Loree Rodkin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쥬얼리 콜랙션에서 제공했던 멋진 액세사리들.

반지(진주와 다이아몬드로 둘서싼 아름다운 반지)

귀고리(개인적으로 귀엽다는 느낌이 든다)



 Sonia Rykiel  프랑스계 패션디자이너가 만드 모피코트 또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코드중 하나다.

왜 그녀는 유명한 디자이너를 제외하고 잘 알려 지지 않은 쿠바계 미국인의 디자이너 혹은 타이계 미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옷을 입었을까?
그거야 그녀의 취양이 따라 줘서 입었겠지만, 무엇 보다도 인종을 넘어선 그녀의 선택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는 그녀의 모습은 옷을 패션을 통해서 잘 전달이 되고 있다.
미국은 이제 똑똑한 영부인을 맞이했고 그녀는 남편을 도와서 많은 눈부신 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새로운 변화는 대통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부인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멋진 패션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글을 마칠까 합니다.
참고로 위에 사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올려진 사진입니다.(AP통신 사진입니다)



그녀의 더 많은 옷차림을 감상 하실려면 더보기를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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