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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외출하고 싶어.

by Deborah 2008. 12. 19.

형아. 놀자.

형은 리오를 쳐다봅니다. 리오가 형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에요.

리오 사랑해 라고 말해줍니다. 그 말을 들은 리오는 싫지 않은 눈치네요.

"앗. 그런데. 외출하면 안 되나요?"

창 밖의 세상을 저렇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찰리도 외출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너도 밖에 나가고 싶어?" 라고 리오는 찰리에게 말합니다.

"엄마. 외출하고 싶어. 밖에 나가도 되나요?" 엄마는 "안돼!" 라고 말했지요.

"그래 오늘도 집안에서 뒹굴고 노는 거야. 내 팔자가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며 단념하는 리오입니다.


Day 42
리오가 보는 바깥세상은 신기합니다.
한 번도 밖에 나가 보지 못한 리오 군은 밖을 쳐다보면서 바깥세상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넜던 렉시형아 생각 하면 절대 밖에 내 보낼 수 없다는 것이 엄마 생각입니다.엄마는 리오를 과잉보호 하는 걸까요?
추운 겨울날 리오를 밖에 보내면 동상 걸리기에 딱 알맞은 날씨라는 걸 리오는 알 턱이 없지요.

리오야. 우리 따스한 봄날을 기다려 보자. 그때 엄마랑 나란히 산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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