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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Day 13]엘리자베스 칼라가 벗겨지다.

by Deborah 2008. 12. 2.


오늘은 눈이 오고 또 왔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처음 눈을 구경한 헵시바는 눈을 손으로 만졌습니다. 생각하던 것과는 느낌이 달랐지요.

눈을 만지니 손 시럽 다는 것을 처음 체험한 헵시바의 모습은 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리오의 엘리자베스 칼라가 벗겨졌습니다.

엄마 힘으로는 도저히 엘리자베스 칼라를 고정하지 못했습니다. 간호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어 목이 왠지 허전한데?

내려놔.. 에고 힘들다.

헉. 다시 목에다 다는 거야? 그런 거야?

영락없이 목이 갇혀버렸어. 흑흑..ㅜㅜ 풀어주세요.

왜 웃고 그래? 난 지금 심각하구먼..ㅠㅠ

언니야하고 사진을 찍어야 해?

Leo did it.


Day 26
오늘은 엄마가 고생 좀 했던 날이었지요. 엘리자베스인지 뭔지 칼라를 했어요. 근데요.. 정말 못하고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벗겨 버렸더니 ㅠㅠ 엄마는 병원에 와서 다시 원상태로 만들어 버렸지 뭐에요.
엄마..실오. 미오.ㅠㅠ
목의 자유를 달라! 
지금 리오는 시위하다. 그래서 결국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깨트리고 말았다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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