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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ale and female psychology

헤어진 남자와 연락하는 여자심리

by Deborah 2024. 2. 11.

 

 

헤어진 남자와 연락하는 여자심리가 알고 싶다고 하는 그를 위한 글을 쓰고자 한다. 여자의 심리는 남자와 달리 유난히 복잡한 구조에서 일어난다. 일상적으로 여자가 생각하는 심리의 대부분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아래의 글은 지극히 주관적 관점에서 쓴 글임을 인지하고 읽어 주시기를 바란다.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 있어.

그렇다. 그 남자 잊지 못할 정도로 사랑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술의 힘을 빌려서 끝난 관계이지만, 전화를 해본다. 목소리를 듣고 위로함이라도 받고 싶은 감정의 폭발된 심리를 이용되어 그렇게 생각의 부작용이 작동된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상 감정을 거슬리는 마음이 약해져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 감정을 앞세워서 연락을 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아직 미련이 남아 있어.

미련이라는 것도 아주 몹쓸 녀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여자들은 그 미련의 구질함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 남자에게 연락한다. 미련도 감정의 한 형태일 뿐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의지보다 미련이 더 강하게 나갈 경우 여성은 연락해서는 안 되는 상대라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면서도 그렇게 손가락은 당신의 전화번호를 누르기 바쁘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어.

이별은 막상 했지만, 작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서 그에게 연락해 본다. 그의 자상함이 여전히 전달된다면, 다시 시작을 해볼 마음도 있다고 마음으로 다짐을 한다. 그러나 한번 헤어짐을 경험한 경우는 다른 이별의 예고편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기적 생각이 앞설 때.

이 남자가 끝까지 자기만을 위해 주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연락을 한다. 아직도 날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 그래서 연락을 한다. 연락해 보면 여전히 예전과 같은 반응이라면 그래도 안심을 하는 눈치다. 헤어졌다는 사실보다는 그 남자에게 잊히는 여인이 되기 싫다는 일종의 암묵적 몸부림의 표현이 연락을 취하는 경우를 만들게 된다.

 

취중진담

술이 원수라는 말이 맞다. 알코올 기운을 빌려서 그래도 여전히 널 사랑하니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이라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결국 헤어졌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그녀는 일방적 헤어짐을 당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과 이별을 하기는 했지만, 마음으로는 승낙을 하지 않을 때에 연락을 한다.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때.

후회한들 어찌하랴. 이미 그 남자의 차는 떠나가 버렸는데 말이다. 그래도 여전히 그 남자만 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후회막심이라는 말이 가슴을 깊이 달려든다. 후회의 감정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그녀는 당신에게 한 번쯤 연락해서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은지도 모른다. 그녀의 깊은 내면 속에 꿈틀거리고 있는 감정이 드러날 때, 포기하는 심정으로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한다.

 

결론: 그녀의 감정, 생각이 당신을 향하고 있을 때, 헤어진 상대라고 할지라도 연락을 한다는 것이다. 이미 헤어진 여성에게 다시 합치자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 이미 이별을 맛본 상대라면 그 아픔을 알고 있는 당신은 두 번째, 그런 아픔을 경험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별은 그 사람을 마음으로  보내 줄 때가 아닌가 한다. 그,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는 멋진 그대들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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