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먼 사막을 가르고
폭풍이 몰아 치는 바다를 건너
밤의 새벽처럼 내 공간으로 스며든다.
밤의 별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고향의
수많은 사연을 남기고
너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루의 긴 시간이 흐르고 밤이 찾아들면
정적을 누르는 그리움의 무게가 조용한 공기를 뒤덮고 만다.
수많은 사연을 남겼을 그대의 목소리는 공간의 메아리로 남았고
사랑은 하나의 흔적도 없이 세월이 삼켜 버렸다.
너에게 닿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고요한 새벽을 알리고 새로운 날을 맞이한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생각의 바닷속에서 헤엄을 친다.
너는 기쁨으로 기억의 희미한 생각의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였다
생각의 무수한 언어들이 모여서 하나의 형체를 들어내면
반짝이는 너의 등대를 보고 달려간다.
데보라의 음악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https://sunnym.tistory.com/49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