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를 만드는 기계라고 하네요.
오늘 애완용품들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리오의 이름표를 하나 달아줘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예쁜 이름표를 달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가게 입구에 웬 개들이 저렇게 있느냐고요? 사실은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후원금을 얻으려고 저렇게 개들과 사람이 합심으로 노력하고 있군요. 참고로 선진국에서는 개 동호회등 단체에서 후원금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직접 개를 데리고 나와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죠.
사진기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할 줄 아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입니다.
역시 사진을 대하는 자세가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그 놈 참 잘 생겼다.
7불을 지급하니 이렇게 토큰을 두 개를 줍니다.
토큰은 이름표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때 넣는답니다.
왼쪽에 화면 옆으로 보시면 금속으로 된 이름표 모양들이 있지요. 그 중에서도 맨 위에 것을 선택 했답니다.
왼쪽에 토큰을 넣는 곳도 보이고 금속 이름표의 다른 디자인도 있네요.
참고로 여기서 두가지 형식이 있어요. 이름표 안에 이름을 써놓고 연락처를 하는 방법과, 이름 또는 연락처, 주소등
다 적어 놓는 것도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싼 가격의 조건으로 이름하고 연락처만 남게 했습니다.
기계가 안에서 글씨를 자동으로 파내는 모습입니다. 이 기계가 송곳 같은 뾰족한 부분이 금속 부분을 앞 뒤로 번갈아 가더니 1분 안에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쇼핑을 다 마친 후 집에 와서 리오에 목에다 걸어 줬습니다.
녀석 잠만 자고 있네.
잠자고 있는 리오입니다. 이름표가 참 커 보인다는 느낌입니다.
리오는 이름표도 달았고 가족도 생겼으니 행복한 녀석이 틀림없습니다.
뭘 봐~
리오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리오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랄뿐입니다.
리오란 이름을 지어 주신 로카르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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