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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Ara

보이스피싱 당한 사연

by Deborah 2022. 9. 4.

우리  집에서 유독 남들 말을 잘 듣고 속는 사람이 있어요. 그분은 우리 집 갑부 이신 아라씨 랍니다. 아라는 큰딸로서 이번에 큰 일을 치르게 되었어요. 큰 일이라면 두 가지를 말할 수가 있겠네요. 하나는 결혼을 했고요. 스웨덴 출신의 멋진 남성과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두 번째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건 바로 아라가 보이스피싱을 당했던 사연입니다.

주변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사례를 적어서 올려 봅니다.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요즘 보이스피싱은 아주 지능적으로 발달되어 있어 일반인이 쉽게 낚이게 되는 일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 일이 우리 아라에게 일어났지 뭡니까? 아라는 전화를 통해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카드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사연은 대충 이러합니다. 딸의 전화 통신사가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 통신사 직원이라면서 연락이 왔어요. 전화요금이 연체가 되었으니 카드 번호를 알려 주시면 바로 해결해드린다고 했답니다. 우리 순진한 아라씨 그 말을 믿고 카드 번호를 덥석 안겨 주었답니다. 나중에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스웨덴 남편에게 말을 하니 그거 보이스피싱 아니냐라고 말했데요.

그 말을 들어 보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통장을 확인해 보니, 세상에나 두 번씩 나누어서 통장의 돈을 빼내어 갔다는 겁니다. 그제야 급히 은행에 연락해서 그 카드를 정지를 시키고 새로운 카드로 발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악한 행위를 하는 집단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이 직접 일하지 않고 남의 돈을 그저 먹기식으로 하는 불안전한 사고를 가진 분들의 끝은 결국 좋은 방향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가는 기생충 식의 삶은 사회적 악의 폐단으로 사라져야 합니다. 쉽게 속아가는 사람이 있으면 속이는 사람이 존재하듯이, 우리는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올바른 사고와 정신으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모두를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슬퍼해야 할 이유라 생각됩니다.

잠깐! 여기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내용

1. 보이스 피싱하는 사람은 말발이 일단 되는 사람으로 그냥 상대와 대화를 해서 그 말의 타당성을 믿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조건 어디에서 전화를 했다는 식의 내용이면 의심하고 볼 내용이다.

2. 문자도 보냈다고 하면서 설득하는 내용은 직접 통신사 직원과 관계된 회사와 연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직원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3. 결정적 의심이 되는 것은 보이스피싱은 여러 가지 말로 고객을 유혹해 놓고 통장 계좌나 아니면 카드 번호를 달라는 말을 하면 의심해야 한다. 

4. 주민등록 번호, 아니면 주소를 물어보는 경우도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

5. 자신의 번호에 등록되지 않은 그런 전화라면 의심하고 받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 (잠언서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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