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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Colorado Springs

새로 꾸민 방

by Deborah 2022. 6. 29.

손님방을 새로이 꾸며 봤습니다. 침대를 새로 사고해서 정리를 해놓으니 괜찮네요. 앞으로 손님이 오시거나, 아니면 교회에서 집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랜트를 해줄까 생각해서 꾸민 방인데요. 하나님이 주신 집이니 목적에 맞게 쓰임 받는 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침대를 정리하고 하는 일을 도와주셨어요.

이렇게 작은 방이 완성이 되었으니,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빈방이자만, 목적에 의해서 필요한 사람이 머물다 갔으면 합니다. 작은 방을 하나 꾸미는 것도 일이네요. 침대를 사고 커튼도 정리하고 새로 가구를 정리하는 일을 하다 보니, 모든 것에 손길이 가게 마련입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사는 삶이 축복이라 여깁니다.

오늘 주어진 하루라는 선물을 보배로 간직하면서 귀중히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방 정리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냥 텅 빈 방을 보다가 이제 가구도 있고 침대도 놓여 있는 방의 구실을 하는 풍경이 아늑한 공간으로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와서 머물다 갈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옆에 램프를 켜 놓으니 이런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남편이 커튼과 가구를 마련했네요. 이렇게 준비된 방이 있다는 것이 생활의 작은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 어떤 손님이 머물다 가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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