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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reading/Passionate Life

한나의 기도

by Deborah 2026. 2. 18.

이스라엘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라마다임의 소빔이라는 곳에 거주하는 엘가나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에게는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지요. 그런데요.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지만,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어요. 이것을 트집을 잡았던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엘가나는 아름다운 한나를 몹시도 사랑했지만, 그녀는 자식이 없는지라 그것으로 늘 상심을 하고 있었어요. 그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심정을 하나남께 호소하면서 자식을 잉태하게 하시면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눈물의 서원 기도를 성전에서 하게 됩니다. 얼마나 그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던지, 제사장 엘리는 우는 소리를 듣고 한마디 합니다. 

 

 

엘리는 한나를 꾸짖습니다.  “언제까지 술주정만 하고 있을 작정이오? 당장 술을 끊으시오!” 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한나는 그에게 자식을 잉태하지 못함과 서러운 삶을 살고 있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모든 것을 여호와께 털어놓았는데 너무 감정이 격해서 눈물과 큰소리가 났다고 말합니다.

 

 

엘리는 한나에게 축복 기도를 해줍니다. 엘리의 기도가 통했던지 그다음 해 사내아이가 태어납니다. 그 아이가 훗날 유명한 사무엘 대제사장이 됩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은 내가 여호와께 구하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나가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지은 시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한나의 기도라고 하지요. 믿음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한나의 기도

한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여호와께서 내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높여 주셨으므로 내가 원수들에게
뽐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나를 구해 주셨으니
나는 정말 기쁩니다.
2 여호와처럼 거룩하신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주밖에는 다른 신이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보호자도 없습니다.

3 “교만한 자 들아,
너무 잘난 체하지 말아라.
거만한 자 들아,
너무 우쭐대지 말아라.
여호와는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가 너희 행위를 판단하시리라.
4 용사의 활이 꺾이고
연약한 자가 강해졌구나.
5 한때 배불리 먹던 자들은
이제 굶주리게 되었고,
지금까지 굶주리던 자들은
이제 주리지 않게 되었다.
자식을 낳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자녀를 많이 둔 자는
자식 없는 신세가 되었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사람을 저 세상에 보내기도 하시고
다시 돌아오게도 하신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8 그는 가난한 자를
티끌 가운데서 일으키시고
잿더미 가운데서도 일으켜
그들을 귀족처럼 대우하시고
영광의 자리에 앉게 하시는구나.
땅의 기초는 여호와의 것이다.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네.

9 “여호와는 성도들의 발걸음을
지키실 것이나,
악인은 어둠 속에서
말없이 사라지게 하시리라.
사람이 자기 힘만으로는
승리하지 못하는 법.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니
그가 하늘의 벼락으로
그들을 치시리라.
여호와는 온 세계를 심판하시고
자기가 택한 왕에게 힘을 주시며
기름 부어 세운 자에게
큰 영광을 주시리라.”

11 그 후에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어린 사무엘은 실로에 머물러 제사장 엘리 밑에서 여호와를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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