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정지된 시간 속에서

by Deborah 2021. 12. 26.

너는 그렇게 예뻤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늘 햇살처럼 내 마음을 다 가져가 버렸다. 그런 너의 아름다운 미소가 떠오를 때면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아름다웠던 추억의 시간들을 그리고 너는 시간을 정지시켜 버릴 만큼 예쁘고 아름다웠다. 그 순간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고 나는 그런 너를 애타게 그리워했다.

우리는 그 순간을 마치 기념하듯이 웃고 떠들었다. 한 순간은 그렇게 추억이라는 사진으로 남겨졌다. 하지만 너는 그 시간 속에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할 예쁜 선물을 내 가슴에 안겨주었다. 그런 사랑을 느껴 본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출렁거렸다. 마치 바다의 물결이 바람에 출렁거리듯이 그렇게 말이다.

수많은 시간을 눈물로 보냈었던 날도 있었다. 하지만 너는 여전히 예뻤고 한줄기 빛처럼 내 가슴을 따스하게 해 준다. 너의 목소리, 너의 몸짓 모든 것이 숨결로 다가와 내 가슴을 온통 너로 물들인다. 너는 그랬다. 사랑을 쫓고 그것 때문에 많은 실수를 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그렇게 몹쓸 짓을 한 것도 아니었다.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서 세상의 어둠 속에서 너라는 빛은 밝게 빛나고 있었다. 한순간은 아찔했다. 그 불빛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고 염려도 했다. 이런 생각의 조각을 하나씩 맞추다 보니, 어느새 너의 미소에 내 눈길이 멈추고 만다. 사랑은 그렇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 너의 보석같이 빛나는 사랑을 내 가슴에 다 품어 본다.

너는 여전히 내 마음을 비추는 등대와도 같았다. 내가 길을 잃고 방황을 하면 여전히 그곳에서 나의 빛이 되어 어둠을 뚫고 다가온다. 사랑의 마음이 너에게로 흘러서 큰 바다로 나아간다. 이것이 너와 나의 운명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나의 찬란한 빛과 등대라는 큰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의 마음은 그렇게 너의 선한 눈을 따라서 한 줄기 빛처럼 내 마음을 다시 적신다. 그렇게 우리는 살며 사랑한다. 그것이 너와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정의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