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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Bom

집사의 의자는 내가 접수한다.

by Deborah 2021. 9. 13.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렇게 우리 냥이님이 집사의 의자에 앉아 있네요. 마치 의자 주인이 바뀐 모양새입니다. 우리 냥이님은 이렇게 집사의 의자를 좋아해요. 마치 집사에 집착하는 냥이님처럼 보이네요. 착각이라도 좋으니 이런 집착은 오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우리 냥이님의 모습 보시죠?

집사야. 이 의자 너무 낡았어. 새로 하나 장만해라.

잠자기 아주 좋은 의자구나. 폭신 하니 좋은데.

어구 구. 졸음이 너무 와서 잠들고 말았네요.

이렇게 꿈나라 여행을 떠나신 냥이님입니다.

어라. 이건 또 뭐죠? 여기 냥이님도 집사의 의자를 침대로 생각하고 주무시고 있군요. ㅎㅎㅎㅎ

하하하 집사의 모든 것에 집착하는 우리 냥이님 귀엽지 않나요? 가끔가다 이런 장면 보면 심쿵 해져옵니다. 바로 우리 냥이님이 존재하는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모습이기도 하지요. 집사와 냥이님의 동거는 이런 집착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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