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원 조회를 하는 일은 정부기관과 또는 학교에서 아동을 가르치는 일, 교회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할 때는 꼭 거치는 과정입니다. 이런 신원 조회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있어요. identogo(아이텐 투고)라는 전문적 사설 기관에서 하게 되는데, 여기서 전문적 자격증을 수료하는 분이라면 여행사나 아니면 UPS 같은 곳에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인은 그곳을 찾아가서 신원조회를 하기 위해 지문을 등록하고 그 기관에서 신원조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이번에 학교에서 일을 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신원조회는 한 달의 정해진 시간에 적용되기 때문에 한 달 안에 학교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찾았던 이유는 한 달 전에 지문 등록을 했지만 서류를 늦게 지원하니, 신원 조회의 시간이 만료가 되었네요. 그래서 다시 신원조회를 의뢰하기로 했어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지정한 신원조회를 해주는 곳을 찾아가려고 했는데 10분을 돌고 돌아서 겨우 찾아낸 곳이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쇼핑센터에 있는 ups 가게 안에 있었어요. 이렇게 숨겨진 장소니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을 했지만, 찾는데 힘들었다는 필자의 사정을 들어주고 이렇게 무사히 지문 인식을 접수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기다림의 시간이 연속될 것 같습니다. 인내하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집 앞에 있었던 토끼입니다.
토끼가 길거리를 나왔네요.
앞집을 보니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었어요.
예쁜 꽃을 구경하고 토끼도 보고 그런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