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의 토끼 손님입니다.
산행을 하려고 오후에 준비를 했어요. 이거 보통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 으 실제로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처음 시작은 사진을 찍고 하면서 신이 나서 함께 따라나섰는데요. 실제로 해보니, 이거 사람 잡는 일이네요. 왜냐고요. 여기는 고산 지대라 산을 오르기 힘들 뿐 들어 오르다 보니 숨이 차다는 것을 쉽게 느끼게 되네요.
한참을 가다 보니 도저히 힘을 낼 수가 없어 땅에 주저앉게 됩니다. 정상은 다 와가는데 이렇게 힘이 든 산행은 예전에 산행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사건이 있은 후에 다시 겪게 됩니다. 이번에는 길은 잃어버리지 않았지만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하니 여간 힘들지 않네요. 오기로 끝까지 따라갔어요.
힘겹게 따라 올라간 산에 보니 작은 호수가 있었어요. 그곳에 놀고 있는 아이들도 보이고요. 이런 것이 잠시 휴가를 즐기는 이곳 사람들의 휴식처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보통 여름철이면 해변가를 찾는데요. 여기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산을 찾아 휴식을 하는 분을 종종 보게 됩니다. 산행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곳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산행을 하면서 찍게 된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도 괜찮은 산행 길이었습니다.
나비도 보이고요.
시냇물도 있었고요.
이런 예쁜 풍경이 보이더라고요.
이건 먹는 열매인지 모르겠네요.
돌산이라고 하는 것이 맞네요. 산 오르는 일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남편 모습입니다.
여기 보세요. 다 돌로 되어 있지요. 그 틈새를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네요.
여기는 입구 쪽에 통제를 하는 문이 있네요. 여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문제가 안됐어요.
폼을 잡고 있는 남편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도 보이고요.
뭔가를 보고 계시네요.
야생화도 있네요.
이렇게 계곡에다 아주 험난한 코스입니다.
호수가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보니 시원해 보이죠?
야생화입니다.
또 나비가 있네요.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보이고요.
이런 풍경이 멋집니다.
산행길입니다. 더 올라가도 되나 봅니다. 여기서 전 더 이상 못 가겠더라고요.
작은 호수를 뒤로 하고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풍경은 멋진데요. 다리도 아프고 호흡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겠네요.
다른 커플도 보이고요.
남편의 그림자입니다.
저와 남편의 그림자죠.
찰리 브라운 소나무라고 남편이 이름을 지었네요.
돌산이 맞습니다. 정말 돌이 엄청나게 맞네요.
호수를 바라보는 남편입니다.
힘들지 않냐고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 대화를 주고받는데 남편이 그래요. "우리 다음에 또 가자." 하하하 정말 갈 수가 있을까요?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남편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