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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Animation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by Deborah 2021. 6. 27.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는 퍼펙트 월드라는 만화로 2018년 일본에서 만화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원작은 아루가 리에 가 고단사 연재로 나왔던 작품이었다. 

 

줄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상식을 깨고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장애인이 겪어야 하는 세상의 모든 편견과 맞서고 비장애인과 사랑에 빠질 때의 절망과 힘든 그 상황을 만화로 잘 대변해 주고 있었다. 물론 그들의 사랑의 원초적 기능의 뛰어넘은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정말 장애를 가진 사람도 그 모든 난간을 이겨내고 함께 버티게 해주는 힘을 보여 주고 완벽한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간다.

 

 

장애인의 삶

처음 이 만화책을 접했을 당시는 장애인의 삶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을 보는 시각과 편견으로 쌓여 있었던 모순된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는 인간 승리의 삶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들은 비장애인보다 몇 백배의 실패의 아픔을 겪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면을 다지고 새롭게 탄생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장애인이 었다면?

내가 주인공처럼 장애인의 삶을 살았다면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을까? 아마도 비참한 현실에 포기하고 절망된 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삶 가운데 사랑과 꿈이 있었기에 그들의 삶을 지탱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도 그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게 되고 지금의 편안한 생활에 안주하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럽기까지 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비장애인의 삶을 살다가 하루아침에 날벼락으로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인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나도 힘을 내고 잘 살 수가 있을까? 

 

헌신적 사랑의 힘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는 말이 있다. 사랑의 헌신적 힘이 두 사람의 세계를 이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이를 빛나게 이끌어 주고 있었다. 두 세계를 이끄는 힘은 사랑이었고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랑을 무너트리기 어려웠다. 사랑은 그렇다. 모든 환경과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며 희생이라는 말로 인내하고 자신을 내어 주는 위대함을 보여준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그 어느 누구보다 강하고 비바람이 불어와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사랑의 방파제를 만들었다. 그런 사랑을 만화책을 통해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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