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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arin

생일 축하해

by Deborah 2021. 6. 10.

우리의 막내가 생일이었네요. 어제 생일을 맞이 했는데요. 친구 없이 이렇게 가족과 보내는 생일은 간단하게 마련했습니다. 생일날 축하의 말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말을 했지만, 모두 기억하고 있었어요. 행복한 날은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되네요. 작은 행복을 느끼는 그런 생일이 되었네요.

당근 케이크를 사달라고 준비했습니다. 이제, 빨리 촛불을 꺼야겠네요. 초가 녹아나고 있어요 ㅎㅎㅎ

생일 촛불을 불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제 한국 나이로 16살이 되었어요.

우리 나린은 요즘 걷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중인데요. 열심히 걷기 운동하고 어제는 혼자서 쇼핑 몰을 걸어서 갔다고 하네요. 집에서 차로 가면 3분 거리에 쇼핑 몰이 있어요. 그러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열심히 다이어트하는 우리 딸, 이번에 성공 하기를 기원합니다. 다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는 사진을 보면서, "언제 이렇게 컸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이었네요.

 

행복은 우리 마음에 노크하는 손님과 같습니다. 그것을 귀하게 받아 드리는 자세가 되었을 때, 행복은 덤으로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기쁨으로 받아 드리는 그 마음이 예뻤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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