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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 World

부모가 죽으면 7년을 봉사한다.

by Deborah 200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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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는 전 국민의 50퍼센트 이상이 그리스정교회라고 해서 초대 교회의 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교회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회교도들이 종교상의 두 큰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 5시만 되면 회교도와 그리스정교회의 시를 스피커를 통해서 각 지역으로 다 방송이 나가게 됩니다. 스피커 설치를 얼마나 잘해놨던지. 잠자다가 벌떡 일어난 생각을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그들이 존중하고 믿는 믿음을 보면 우리네 생활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도 무언가를 믿고 있지요. 그 믿는 대상만 다를 뿐이지만요.
추억의 사진을 꺼내면서 여러분과 나누고자 이렇게 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건축물 잘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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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하면 꼭 봐야 할 것 중의 하나가 교회 건축물이랍니다.
교회 건물 주위에는 성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참으로 신기한 관습이 하나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기일 때마다 교회에 가서 많은 불쌍한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먹을 것을 주는 아름다운 관습이 있습니다. 7년 동안을 일곱번을 그렇게 하면서 부모님이 길러 주신 사랑을 생각한답니다. 7년의 시간을 다해 부모님에게 못다한 사랑을 다른 이웃에게 전달한 후에는 영혼과의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되고 더 이상은 그리워하거나, 괴로워 힘들어지지 않고 그들의 앞날을 지켜준다고 믿는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교회 문 앞에 거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하던 그 마음을 본받아서 주위에 불쌍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것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사랑은 베풀 때 더 불어나고 더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혹시 주위에 사랑을 원하는 분이 있으면 작은 마음이라도 나눌 수 있는지요.
그분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냥 그분들에게 들어올 수 있는 작은 문만 내어 드리면 됩니다.
사랑하세요. 아름답고 슬프더라도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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