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상전이 한 곳에 모여 있네요. 무슨 말이냐고요? 사실은요 우리 집은 두 상전이 존재합니다. 동물 상전과 인간 상전이지요. 둘은 이렇게 사이가 좋아요.
아폴로는 늘 아기를 보는 것이 신기해합니다. 노엘이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 해온지라 할머니 집을 방문하면 아폴로를 봅니다. 둘이는 이렇게 매일 인사를 나누어요.
노엘의 냄새를 맡고 적응합니다.
그리고 예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지 마. 어디가.. 여기 있어.라고 말하는 표정입니다. 노엘이 아폴로 참 좋아해요. 둘이 있으면 재미있는 친구 사이가 될 것 같네요. 노엘이 방문하면 제일 먼저 아폴로가 반깁니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보면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 주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지요.
예전에 찍었던 아폴로와 노엘 사진입니다.
오 너 왔구나.
이리 와 봐.
간지러워
하지 마.
열심히 하는 아폴로
노엘이 살려줘요.
맛있니?
이리 와.
어 이건 뭐지?
넌 이렇게 냄새가 좋니?
아 해봐.
너의 냄새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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