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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he World

에티오피아의 커피이야기

by Deborah 2008. 7. 14.


여러분 커피의 원 시초가 에티오피아라고 하는 사실 다들 아시죠? 

에티오피아는 커피를 아주 중요한 행사처럼 일상생활에 아주 친근하답니다. 

그들은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직접 에티오피아에 가서 커피 맛도 보고 했습니다. 

정말 찐한 커피의 향과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이렇게 다시 글을 통해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커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생 커피열매를 물에 씻어 이렇게 뜨거운 불에다 볶아냅니다.


볶아낸 커피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내 야합니다. 어떻게 잘 볶아지느냐에 따라 커피의 향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볶아진 커피는 작은 절구통에다 넣고 찧어서 가루를 만들어 냅니다.

(믹서에다 갈아서 하는 것과 직접 손으로 통에다 넣고 찧는 것은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커피가루가 된 것을 이렇게 커피 끓이는 특별한 주전자에다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넣은 다음 숯불 위에다 커피가 담긴 주전자를 올려놓고 끓입니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커피를 마실 때 꼭 다른 것을 함께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보리를 볶은 것과 각종 콩을 이렇게 준비해서 먹는다고 하네요.


커피가 끓기 시작하면 커피잔에다 넣고 커피를 부어 넣습니다. 

첫 번째 커피는 아주 진한 커피를 마시게 되고. 두 번째는 물을 더 넣어서 약간은 약한 맛이 납니다. 

세 번째 커피맛은 아주 연한 커피 맛이 납니다. 

이렇게 커피의 강약에 따라서 골라 마실 수 있는 맛이 있는 에티오피아의 커피입니다.




오늘 하루의 일과를 커피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 보는 건 어떨까요? 커피를 마시면서 그 향 속에 오늘 하루 힘든 일들이 있었다면 잊어버리고 기쁜 일이 있었다면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커피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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