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

from Photography 2020. 11. 18. 00:00

창작시: 추억의 그림 

 

 

 

 

 

추억이란 그림은

너의 세상에 존재하는

기억의 건너편에 있다.

 

 

사랑하고 싸우고

열정을 다해서

너의 마음을 주고받았다.

 

 

시간은 추억이라는 선물을 주고

너는 향기로운 기억의 그림자로 남았다.

 

 

사랑의 이름은 여러 빛깔로 나누어지고

너라는 생명의 반짝이던 모습이

옛 그림자로 남아 있었다.

 

 

먼 훗날 돌아보면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은 이제 기억으로

생각해낼 만큼의 힘도 사라지고

 

 

힘겨운 마음의 전쟁은 한순간의

기억으로 돌아와 버린다.

 

 

새로운 날들의 행진은

지워진 날들을 새로운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구속하지 않는 사랑의 힘은

어디에서나 존재하고

너를 향한 그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희미한 추억이라도 잡고 있고 싶은

어느 날의 충동은 빛처럼 왔다가 사라진다.

 

 

행복도 순간으로 느끼고 감사하는 순간

너를 생각하면 그 기쁨도 빛난다.

 

 

추억의 예쁜 그림은 여전히

너의 마음속에서 행진하고

 

 

돌아오지 않은 그대의 과거는

이제 현재 속에서 서서히

잊혀 가는 그림자로 남는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마음속에서

너를 향해서 외쳤던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이 이제는 멀어져 간다.

 

 

애달픈 고백이라도 하듯

그대는 향기로운 공기 속에서

너의 추억의 냄새가 풍긴다.

 

 

너와 연관된 모든 그림은

추억 속에 봉인되어

그리움이 밀려오는 날은 

회상하며 찾게 되는

너와 나의 추억의 그림이 된다.

 

 

 

 

 

 

잠깐: 픽션 시이며, 사진은 지난여름에 촬영했던 사진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20.11.18 0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MR.gh 2020.11.18 01: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말들이 많네요. 잘보고 갑니다 ^^

  3. 또링또링 2020.11.18 0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글과 말이라는게 어찌 사용하냐에 따라 향이 담길수도 독이 담길수도 있는 것 같아요. 생각과 내면의 의식이 이러한 언어로 표출되기에 항상 좋은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겠습니다.

  4. 애리놀다~♡ 2020.11.18 05: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도 쓰시는군요. 데보라님은 감수성과 예술성이 풍부하신 분 같아요.
    추억은 현재를 살게 하는 힘이 될 때도 있어요. ^^*

  5. 空空(공공) 2020.11.18 07: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그 그림이 여러 종류입니다
    추상화 같은 그림도 있고,,온통 검은 그림도 있습니다.

  6. Nerim(느림미학) 2020.11.18 08: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꽃 안에 거미인가요? 접사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시네요. ^^

  7. 꽃님이. 2020.11.18 0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억의 그림"
    창작시 넘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만 보아도
    저절로 힐링이 되네요.
    사진들이 예술입니다.

  8. 싸나이^^ 2020.11.18 10: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로 태어난 손주 노엘때문에 바쁘셔서 오랜만에 시를 쓰셨군요...ㅎㅎ
    추억의 그림에도 사랑이 빠질 순 없겠죠 ? ㅎㅎ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9. 핑구야 날자 2020.11.18 12: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늘 소녀 같은 감성을 잊지 않고 계시는군요 잘 읽고 갑니다

  10. Za_ra 2020.11.18 16: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창작시도 너무 잘 쓰셨네요~~~ 글 잘 쓰시는거 보면 너무 부럽네요.
    저는 저런 감성이 너무 안 나와서 ...창작으로 글쓰기가 어렵네요

  11. 드림 사랑 2020.11.18 18: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가 정말 예뻐요 :)

  12. mystee 2020.11.18 2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유튜브로 배경음악 켜놓고 있다가 이글을 읽었는데,
    https://youtu.be/nxKfi-6EtmY
    읽기 시작할 때부터 딱 1시간 5분 7초부터 나오는 음악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음악이랑 글이 잘어울렸네요.

    지나간 추억은 그만 그리워하고 앞으로 가슴 뛸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13. T. Juli 2020.11.19 02: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장미가 매우 아름다워요

  14. 파아란기쁨 2020.11.20 1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 메말라 가는데~
    오늘 좋은 시 듬뿍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