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과 친구
케일럽은 왼쪽에 서 있는 키가 큰 청년입니다.
보면 볼 수록 마음에 가는 청소년입니다. 아주 착하고 친절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태권도 도장에 가면 사부님이지만, 농담삼아 이야기 할때 많이 있습니다. 하하하
도장에서는 공손하게 사부님께 인사하고 예절을 지키지만 밖에 나오면 농담을 잘 합니다.
성격이 참 좋은데 아직 여자 친구가 없는듯 하네요. 요즘 청소년 답지 않습니다.
우리 사부님 잘 생겼죠?
트리사의 큰딸 헤더
헤더는 친구의 딸입니다. 보면 볼 수록 복덩어리 같죠?
얼굴이 달덩어리 같습니다. 하하하. 어쩜 저렇게 화장을 많이도 했을까요? ㅎㅎㅎ
지금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헤더는 오늘 충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엄마.. 나 사실 고백 할게 있는데.. 사실은..나 임신 3개월이야!"
허걱.. 이말을 듣고 놀랐는데.. 사실은 오늘이 에프릴 풀 데이잖아요.
아마도 만우절이라 농담을 한듯 하네요. 그래서 헤더를 야단을 쳤습니다.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엄마한테 할 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거야.
그랬더니.. 재미 있잖아요. 하면서 까르르 웃는다.
우리 막내아들 뭐하나 했더니 이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우리 큰 아이들이 사진을 찍은것이라 저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있었다면 맞아 죽었겠지요 하하하.. <<<<너 뒤질래? 하하하하
돌아 가면서 일을 벌이는 유진이는 심심하지 않아서 좋겠다.
정말 아이들 일꺼리 만드는것은 일도 아니죠. 치우는 것이 문제지만요.
예전에 우리 막내아들은 저의 립스틱을 하나를 가지고 문짝 하나를 다 립스틱으로 그림을 그린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비싼 랑콤 립스틱을 (ㅜㅜ) 사용해서 그렸다는거 아닙니까.. 예전보다는 장난이 심하지 않군요.
우리 큰아들 입니다. 아주 고집이 똥고집인데다가 말도 정말 안들어요. 하하하.
엄마를 이겨내는 나이랍니다. 말은 얼마나 잘 하는지 제가 말을 따라 가지 못합니다.
장차 변호사가 꿈이니 말주변이라도 있어야 변호를 잘 할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위로를 해 봅니다.
이런 하루를 위로 해 주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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