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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양궁 하는 남편

by Deborah 2020. 6. 26.

오늘은 일요일 초대를 받아서 갔었던 집에서 양궁을 하게 된 남편의 모습을 담아 봤다.

아마추어 연습식으로 타깃을 만들어 놨다.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었다.

시범을 보이고 있는 남편

잘할 수 있을까?

양궁에 손을 놓은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화살표의 방향을 따라가 본다.

타깃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남편

다시 시도를 해본다.

여러 차례 시도를 한 결과

어느 정도 과녁을 맞힌 것 같았다.

다시 재시도

열심히 하니 되는 것 같다.

화살을 줍고

아빠가 가르쳐 주는 양궁 하는 방법

엉뚱한 곳으로 화살은 날라 가 버렸다.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남편도 따라가서 확인을 한다.

알고 보니 화살이 과녁 밖으로 나갔다.

화살을 찾고 돌아오는 모습

그런데 찾은 화살은

하나밖에 안된다.

여러 번 화살을 잃어버렸는데. 결국 하나만 찾은 셈이었다.

양궁 하기에 좋은 날이었다.

딸도 연습 삼아 배워 본다.

아빠의 지도하에 잘 배운 솜씨 어디 볼까나?

잘 설명을 듣고 다시 시작?

시작한다.

어때?

과녁을 맞히기나 한 거니?

다시 목표물을 향해 초 집중

이렇게 그들의 양궁 하는 모습을 잠시 렌즈에 담았다.

필자도 상상하지 못했던 양궁 솜씨를 보여 주었던 남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예전 학창 시절 때 양궁을 해보고 오랜만에 한 솜씨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힘들게 하시더니 나중에는 바로 타케트를 향해 승부욕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무엇이든지 다시 시작할 때는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 남편의 양궁 솜씨는 예전의 그 모습보다는 못했다고 말을 했지만, 초자인 필자가 보기에는 훌륭한 솜씨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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